경기도, 남한산성 종합발전방향 발표

  • 입력 2000년 9월 7일 18시 50분


경기도는 ‘남한산성 종합발전방안’을 7일 발표했다. 경원대 부설 ‘차세대 디자인센터’가 마련한 남한산성 발전방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2008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비 도비 군비 1300억원을 투입해 남한산성 내 본성 성곽 9㎞와 외성 성곽 2.7㎞, 행궁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성곽 주변에는 순환도로, 내부에는 여러개의 산책로가 개설되고 산성 주요지점에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연무관, 현절사,숭열전 등 주요 문화재도 복원된다. 또 산성주변에는 전통놀이 체험장과 야생화단지등이 조성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한산성 주변 마을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국제산성축제 등 정기적인 관광이벤트를 마련해 남한산성을 명실상부한 역사공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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