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남북통일에 대비한 통일도시로 시를 육성키로 하고 ‘장기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4일 열릴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파주시는 시를 금촌도시권과 문산도시권 등 2개 생활권으로 나누고 금촌도시권은 △금촌 △탄현 △광탄 △교하 등 4개 생활권으로 세분해 복합업무와 행정,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한다.
문산도시권은 △문산 △파주 △법원 △적성 등 4개 생활권으로 세분해 주거 관광 휴양 기능을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문산읍 초평도 일대(2.0㎢)는 장기적으로 남북 교류 및 관광거점기지로, 문산읍 마정리 일대(0.7㎢)는 경제거점기지로 집중 육성한다.
파주시는 또 탄현 금승리 일대(2.4㎢)는 외국인 투자 전용 첨단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로 집중 개발키로 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