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역사3과 통합 내년 「역사학부」 추진

  • 입력 1999년 5월 13일 19시 34분


서울대의 역사관련 학과들이 하나로 통합된다.

서울대는 국사학과와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등으로 나뉘어져 있던 서울대 역사관련 학과를 이르면 내년부터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서울대 인문대는 13일 “유사학과가 통폐합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구조조정 차원에서 국사 동양사 서양사 등 이른바 역사3과를 통합하자는데 관련 교수들의 의견이 모아져 현재 역사학부로 합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문대는 철학과와 미학과 등 철학관련 2개 학과 역시 철학부로 통합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종대기자〉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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