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만능시대」지난해 민사사건 3,641건

  • 입력 1999년 3월 21일 21시 09분


대법원은 지난해 전체 소송사건이 7백56만7천2백71건을 기록해 법관 한사람이 6천1백47건씩을 맡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법관 한사람이 한달에 5백12건씩을 처리한 셈으로 97년의 4천7백54건에 비해 29% 증가한 수치다.

사건별로 볼 때는 민사사건이 3천6백41건으로 전년도(2천3백73건)에 비해 53.4% 증가했으며 형사사건(2천3백41건)과 가사사건(1백3건)은 전년도에 비해 각각 5.2%와 10% 증가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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