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정세분석위는 한국갤럽에 의뢰, 정치권사정 관련 여론조사(18일·전국 1천11명 대상)를 실시한 결과 ‘잘한 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7.3%, ‘잘못한 일’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40.6%였다고 21일 밝혔다. 정기국회에 불참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태도에 대해서는 ‘그래서는 안된다’는 반응과 ‘수긍이 간다’는 반응이 각각 70.3%, 21.8%였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국세청을 통한 대선자금모금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지만 알고 있었을 것’(69.4%) ‘직접 관여했을 것’(16.9%) ‘전혀 관여하지 않았을 것’(6.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