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대학가 주변 음식점 위생상태『엉망』

  • 입력 1997년 3월 8일 08시 09분


[하태원 기자] 서울시내 대학가 주변 음식점의 절반이상이 위생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대학가 주변 음식점 3백4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점검 결과 1백71곳(50.1%)을 위반업소로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중 △서대문구 창천동 스페인하우스 △종로구 명륜동 낙지대학 △성동구 행당동 베네치아 △광진구 군자동 딕시랜드 △동대문구 회기동 암사해물탕 등 33곳은 가장 무거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위반내용은 △종업원 건강진단 미필 1백19건 △식품 유통기한 경과 24건 △시설기준 위반 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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