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씨 항소심,11일 피고인 16명 전원 결심공판

  • 입력 1996년 11월 9일 20시 50분


12.12,5.18사건 항소심 10차공판이 11일 오전 9시30분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1부(재판장 權誠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全斗煥.盧泰愚 등 16명의 피고인 전원에 대한 결심이 이루어진다. 검찰은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全피고인에 대해 `항소 기각'을 요청하고 盧피고인등 15명에 대해서는 원심대로 구형할 방침이다. 이날 공판에서는 특히 검찰과 변호인측이 결심에 앞서 재판부가 제시하는 이 사건 핵심 쟁점 2∼3개를 놓고 4∼5시간 동안 구두변론을 통해 치열한 막판 법리공방을 벌어지게 된다. 이어 각 피고인측 변호인의 최후 변론과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이 진행된뒤 검찰측의 구형이 이루어진다. 선고공판은 오는 12월 16일 또는 23일에 全씨 비자금사건 및 盧씨 비자금사건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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