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박 차관 전공의 대화 제안은 ‘보여주기식 쇼’” 폄하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전공의들에게 대화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가 ‘보여주기식 쇼’라며 평가절하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마지막까지 대화를 시도했다는 모습만 국민 앞에 보여주기 위한 쇼에 불과하며, 이러한 거짓 대화 시도에…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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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전공의들에게 대화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가 ‘보여주기식 쇼’라며 평가절하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마지막까지 대화를 시도했다는 모습만 국민 앞에 보여주기 위한 쇼에 불과하며, 이러한 거짓 대화 시도에…
![박민수 차관 “전공의와의 대화 노력은 기대를 많이 안 하는 게…”[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29/123756585.1.jpg)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 공청회에서 전공의와의 간담회 관련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문자를 주고받는 내용이 카메라에 포착됐다.박 차관은 복지부 장관과의 텔레그램을 통해 앞서 류옥하다 전공의가 29일 오후 서울 용…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환자단체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29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췌장암환우회 등의 7개 환자단체가 참여한 한국중증질환연합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단체가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의료 …

정부가 전공의 복귀 시한으로 예고한 29일이 다가온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일부터는 인턴, 전공의, 전임의들이 사라지므로 국민 건강 수호와 올바른 의료발전을 위해 대통령실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29일 서울 용산구 의…

의대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대표가 정부와의 협상 주체는 전공의들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공의들이 정부와의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대화창구를 통일해 달라고 촉구했다. 류옥하다 전공의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 이탈 이후 전국 군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민간인 환자 수가 67명(누적)으로 늘어났다.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 이탈 10일째를 맞은 이날 낮 12시까지 전국 군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67명으로, 전날 같은 시…

2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전임의들 가운데 신규 예정자와 2년 차 진급 예정자를 중심으로 계약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전임의를 선택한 경우가 있다 보니 이번 사태를 활용해 잡음 없이 전임의를 포기한다는 설명이다.전임의는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온라인상에서 정부가 수면내시경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혼합진료를 금지해 의료 민영화를 추진한다는 주장이 퍼지자 정부가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엄정 대응방침을 밝혔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시한인 29일,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성명을 내고 정부에 사법처리 등 강경대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9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부산대학교병원 교수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교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전공의와 학생들에…
![[단독]서울의대 ‘졸업식 쓴소리’ 학장 “평소 소신”…다음날도 진료·무료상담 “난 의사, 환자 봐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29/123753555.1.jpg)
“졸업식 발언은 내 평소 소신입니다. 누구 편 들은 것도 아니고요. (주변 의사들에게) 비판의 말 당연히 많이 들었지만 부담되는 것 없습니다.”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회 전기 학위수여식(졸업식) 축사에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진…

불법체류자 부모로부터 버려져 한국에 홀로 남겨진 아기가 지자체와 복지기관의 도음으로 백일상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부산 동구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산 동구 일신기독병원에서는 1.2kg의 칠삭둥이가 태어났다. 아기 엄마는 불법체류자 신분인 외국인으로, 출산 이틀 뒤 …

정부가 전공의(인턴, 레지턴트) 복귀 시한으로 제시한 29일 전공의의 근무지 이탈율이 이틀째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받은 수련병원 100곳의 서면 보고에 따르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28일 오후 7시 기준 9997명으로 파악됐다. 수련병원 100곳의 전공의 중 80.2%…

개강이 다음 주로 다가왔으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가 200건 이상 새로 접수됐다. 29일 교육부가 의대 40개교에서 취합한 휴학계 접수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3개교에서 227명이 학칙상 요건에 부합하는 휴학계를 새로 제출했다. 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확대 방침해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전국 의대생이 누적 1만3698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의대생의 약 73% 규모다.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총 3개 의대에서 227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또 2개교에서 2명이 휴학을 철회했다. 19일부터 27일까지 …

정부가 29일까지 전공의들에게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라고 요청했지만 전날(28일)까지 전공의 80%가 사직서를 내고 73%는 근무지를 이탈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보건복…

정부가 29일까지 전공의들에게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라고 요청했지만 전날(28일)까지 전공의 80%가 사직서를 내고 73%는 근무지를 이탈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저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보건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탑승 시위를 하려다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연행된 사람은 없었으나, 열차가 20-25분가량 지연됐다. 전장연은 29일 오전 8시께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5-3 승강장에서 ‘제59차 출근길 지하철…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통보한 복귀 시한일이 되면서 정부도 병원들도 움직임이 바빠지는 모양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공의들에게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며 손을 내밀었고, 병원장 명의로 “사랑한다, 돌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제자들의 복귀를 애타게 호소했다. …

정부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복귀 시한으로 제시한 29일이 다가온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장 등이 소속 전공의들에 업무 복귀를 호소했다. 주요 대형병원 병원장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으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한 것은 처음이다. 29일 의료계에 따…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응급 환자가 순찰차 도움까지 받아 가며 응급실을 전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9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자양1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지난 26일 오후 4시55분쯤 광진구 혜민병원 인근을 순찰하다가 한 시민으로부터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