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쇄 장기화에 흉흉한 상하이… 항구 폐쇄설도 번져
중국 경제 수도 상하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가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상하이 항구의 선적·하역 대기 선박도 봉쇄 이후 300척 이상 급증해 물류 장애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지난달 28일 …
-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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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수도 상하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가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상하이 항구의 선적·하역 대기 선박도 봉쇄 이후 300척 이상 급증해 물류 장애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지난달 28일 …

“아직 예약이 급증하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일단 거리에 사람들이 늘고 있으니 희망이 보입니다. 제발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10인 12시’로 소폭 완화된 4일 오후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서 맥줏집을 운영하는 박모씨(5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25만6008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3일) 동시간대 12만6351명 보다 12만9657명 늘었지만 전주 월요일(3월28일) 동시간대 33만8…

현재 개당 6000원으로 지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가격이 5일부터 해제된다. 앞으로 약국·편의점은 원하는 가격에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안정적으로 유통·공급됨에 따라 현행 유통개선 조치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를 ‘오후 12시, 최대 10인’으로 완화한 4일 자영업자들은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다”고 반겼다. 서울 마포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박모 씨(57)는 이날 “호프집 특성상 모임 2, 3차로 찾는 손님이 대부분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겸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장은 4일 “새 정부 출범 이후 별도 추진 기구를 가동해 이번 가을,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코로나특위 제7차 회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정점을 지났다는 방역당국 판단이 나왔다. 정부는 확진자 재택격리 기간을 지금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우려…

정부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 기간 단축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부터 일선 동네 의원도 확진자를 대면 진료하는 등 일상회복을 위한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다. 확진자를 위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는 이날 기준 전국 798개소로 늘어났다. 재택치료 외…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에 따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 적용되고 일상제한 조치 폐지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학교는 당분간 현행 방역체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달 18일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 환자의 대면 치료를 시작한 첫날인 4일 의원에선 확진자들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대부분의 의원에서 일반 환자와 확진자 분리를 위해 대면진료 시간을 제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확진자 사이에서는 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어딘지 모른다는 환자부터,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 격리기간과 관련해 “축소 범위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 국내 확진자는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검사일로부터 7일간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 후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인 ‘XE’ 변이가 해외에서 발견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간 역학 보고서를 통해 기존 오미크론변…

“오미크론 유행 이전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접수되는 주간 상담건수가 200건 정도였는데 지난 주에는 상담건수가 800건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장 등을 역임한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 사업부장의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차적으로 ‘몸’을 아프…

방송인 서현진이 코로나 후유증을 고백했다. 서현진은 4일 인스타그램에 “아기 저녁으로 구워주려고 동네 월요장에서 병어 구입. 흑흑 어째 ㅠ 생선 비린내 어딨어?!”라며 “생선 좌판 한가운데서도 고요~하기만 한 내 코. 생선 비린내 뿐 아니라 그 어떤 냄새도 안 맡아짐”이라는 글을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병원 현장의 부담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에 시간이 걸리는 기존 코로나19 환자들뿐 아니라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되면서 그동안 치료를 미뤘던 환자…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국내 채용시장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단순히 산업·직종별 채용 수요가 달라진 것뿐 아니라 전반적인 채용 방식과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19가 기존에도 진행되던 채용 시장의 변화를 더욱 앞당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의료 역량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중단을 포함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 추이가 나타나고 의료 체계…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만894명 발생했다. 2월16일 1만9688명 이후 46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2만894명 늘어난 292만2636명이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

오미크론 유행 상황이 완화되면서 오는 18일부터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교방역지침 개정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행 학…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719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 9만9562명 이후 42일 만에 최소 규모다. 5주일 전 월요일(2월 28일) 13만9264명과 유사한 규모다. 이는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