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 깔리자 車 ‘번쩍’ 들었다…11명의 ‘시민 영웅’
교통사고로 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구조한 시민 11명이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다.2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후 9시경 영통구 매탄동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A 군이 우회전하던 승용차와 부딪혀 범퍼 밑에 깔렸다.해당 승용차 운전자는…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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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구조한 시민 11명이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다.2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후 9시경 영통구 매탄동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A 군이 우회전하던 승용차와 부딪혀 범퍼 밑에 깔렸다.해당 승용차 운전자는…

2일 오전 전남 진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바다에 빠뜨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10분경 진도군 임회면에서 면허취소 수치까지 음주한 상태로 스포츠…

초등학교 여학생 10명을 250회 이상 성추행한 전직 교장이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피해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결정적 증거가 됐으며 항소심에서도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에 대해 6개월 이상 장기 치료를 조건부 권장한다는 내용을 담은 첫 공식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WHO가 비만을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권고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일(현지시간) W…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이가 토해낸 음식물을 이웃이 대신 치워줬다는 사연이 연말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울산 동구에 사는 한 주민은 최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일어난 훈훈한 사연을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소개했다.내용에 따르면 이 아파트 106동 주민 A 씨는 아이와 엘리베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홀로 자녀를 키운 어머니를 돕던 2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0월 9일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안재관 씨(22)가 간장, 양측 신장을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고 2일 밝혔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안 …

교통사고로 뇌사상태가 된 20대 남성이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0월 9일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안재관(22)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돼 떠났다고 2일 밝혔다.안씨는 9월 24일…

경기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이 보유한 재산 5673억원에 대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지난 1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부동산과 예금 등을 대상으로 총 13건의 가압류 신청을 서울중앙지법과 서울남부지법, 수원지법, 성남지원 등에 냈다고 설명…

이번 주 전국에 올겨울 첫 강력 한파가 찾아온다. 오는 3일에는 체감온도가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1일 기상청은 2일부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

대낮에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빈집을 턴 남성이 우연히 이를 목격한 소방관의 신고로 붙잡혔다.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 김포소방서 현장지휘단 박용호 소방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아파트를 오르는 남성을 우연히 목격했다.퇴근 후…

‘2026 전국새해 알몸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4일 대구에서 열린다. 이번이 18회째로 2008년부터 매년 1월 첫 번째 일요일에 개최하는 행사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힘찬 각오를 다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회 이름은 ‘알몸마라톤’이지만 실제 상하의를 모두 탈의하고 달리는 것은 아니…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아들 이지호 씨(24)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하며 착용한 ‘올 블랙’ 패션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그가 착용한 선글라스와 롱코트, 토트백은 행사 이후 주요 판매처에서 잇따라 품절되며 관심을 입증했다.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

메뉴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무게를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을 올려왔던 일부 치킨 업체의 ‘슈링크플레이션(용량 꼼수)’을 견제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된다. 메뉴판에 가격과 함께 닭고기 조리 전 총중량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한 것이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
![스타벅스서 소주-치킨…中관광객 얼굴 벌개진채 떠들어[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2/132881737.3.png)
스타벅스 카페에서 소주와 치킨을 먹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한 소셜네트워크(SNS)에는 ‘스타벅스에서 소주·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카페인 음료 등 자극적인 음식이 젊은 세대의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20~30세대 위염·십이지장염 환자 수는 2020년…
![“7개? 20개? 속옷 몇 개 갖고 있나” 달라지는 교체 주기 [알쓸톡]](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1/132874304.3.jpg)
속옷 몇 개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6~12개월을 기본 주기로 권장하지만 실제 수명은 보유 개수와 세탁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분석이다. 매일 착용하는 속옷은 착용감과 위생을 동시에 책임지는 기본 의류지만, 낡고 헤진 속옷을 방치할 경우 세균…

최근 5년간 공사 금액 50억 원 미만 영세 건설 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연평균 27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사비 1억 원 미만 ‘초영세’ 현장에서 5년간 연평균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기업이 주도하는 아파트 건설 현장이나 대규모 토목 공사는 정부의 …

서울 종묘(宗廟) 앞 세운4구역 재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구역 주요 민간 토지 소유주인 건설사가 보유 토지 전부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매각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오해와 논쟁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1일 한호건설은 세운4구역 내 보유 토지 31…

“어르신, 이제 여기서 술 드시면 안 돼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중문. 공원 관리 직원이 막걸리 두 병이 든 비닐봉지를 벤치에 내려놓으며 자리를 잡던 한 노인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말했다. 노인은 “아, 안 돼?”라며 멋쩍게 웃고 발길을 돌렸다. 직원들은 이날 공원 …
한국 여성 5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배우자나 연인 등으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친밀한 관계 내 여성 폭력 실태와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사귀는 사람이나 동거 파트너, 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에서 신체적, 성적, 정서적, 경제적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