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60년, 참전 16개국을 가다]<12> 남아共공군 파병… 미군 배속돼 맹활약
평양에 다시 가본 스위니 씨전역 후 화물기 조종사 근무회사 지시로 北화물 수송…“공산국 위해 일 못한다” 사표공군참모총장 지낸 어프 씨적에 붙잡혀 포로생활 ‘고난’“가치있는 전쟁이었나” 물으면 나의 대답은 단호하게 “YES”《1981년 가을 한 국제화물항공사의
-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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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다시 가본 스위니 씨전역 후 화물기 조종사 근무회사 지시로 北화물 수송…“공산국 위해 일 못한다” 사표공군참모총장 지낸 어프 씨적에 붙잡혀 포로생활 ‘고난’“가치있는 전쟁이었나” 물으면 나의 대답은 단호하게 “YES”《1981년 가을 한 국제화물항공사의
“우리가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모르면 ‘왕따’가 될 겁니다.” 스리랑카 출신의 페라라 헬레세게 이레샤 딜라니 씨(35)는 유난히 ‘왕따’라는 단어에 힘을 줬다. 안 그래도 이방인 대접을 받는데 새로운 기술과 기기를 모르면 더 소외될 것을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실시한 ‘막걸리 표준 잔 디자인 공모전’에서 박영동 박완수 씨가 출품한 ‘호월배’ 등 8종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실물로 제작된 막걸리 잔 234점과 도안 형태로 제출된 막걸리 디자인 안(案) 305점 등 총 539점
‘조선과 건축’ 등의 일본어 잡지에 ‘이상한 가역반응’이나 ‘3차각 설계도’ 등의 난해한 시를 발표했던 무명 시인 이상이 일약 독자들의 시선을 끌게 된 것은 1934년 7월 ‘조선중앙일보’에 발표한 ‘오감도(烏瞰圖)’ 15편을 통해서였다. 그로테스크 미학으로 독자
《메콩 강은 중국 티베트에서 발원해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에 걸쳐 4020km를 흐르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이다. 수천 년을 도도하게 흘러왔던 이 강이 요즘 심상치 않다. 일부 지류에서는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났다. 강물이 줄면서 밀물 때 짠 바닷물이 내
《‘남미의 알프스’로 불리는 페루의 우아라스. 안데스산맥 해발 3100m에 자리 잡은 고산도시로 14만7000여 명이 모여 산다. 안데스산맥의 빙하를 구경할 수 있는 최적지인 이곳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약 400km 떨어져 있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타고 자동차로 8시간 걸린다.
“같은 동포인데도 아직 우리를 외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좋은 일을 해보자고 생각한 거죠.” 중국 동포인 이림빈 씨(41)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순찰을 돌며 술
《“코리아의 자유를 위해 피 흘리며 쓰러진 친구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지난달 23일 정오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 시내 베라크루스 성당. 가톨릭 국가의 수도 중심부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성당의 본당 의자마다 태극기와 콜롬비아 국기가 나란히 꽂혀 있었다. 수백 명의
아들은 오랫동안 몸이 아팠다. 피부 쪽 질병이라고만 했다. 큰 병원 의사들도, 오래 공부했다는 학자들도 아들의 정확한 병명을 얘기하지 못했다. 아버지는 장남을 살리려고 ‘별짓’을 다했다. 용하다는 의원은 다 찾아갔다. 약이란 약은 다 먹여봤다. 하지만 생때같던 아
중국의 ‘작은 거인’ 쿤산대륙의 0.01% 면적에도전체 수출액 2.4% 담당치열한 국제기구 유치戰제네바 고용 3만명 증가유럽 각국 파격조건 제시교육 수요 몰리는 영국런던정경대 67%가 유학생소비 늘고 고용으로 연결《“도시뿐 아니라 심지어 사람들까지 새롭습니다. 넘치는
지난해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1위는 소방관이다. 군 장교는 5위, 경찰관은 7위다. 반면 한국의 경우 2007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170개 주요 직업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소방관(132위) 경찰관(104위) 직업군인(70위)
미국은 제복 입은 군인이나 경찰, 소방관, 교도관 등(MIU)이 근무 중 순직할 경우 보상을 넉넉하게 해준다. 우선 군인을 제외한 경찰, 소방관 등은 공공안전봉사관연금법(1976년 제정)에 따라 31만1810달러(2009년 10월 기준)를 받는다. 미국 의회는 사상 초유의 미국 본토
화성 향남제약공단 어린이집“보육료 싸고 오후 7시까지 운영… 공단 세심한 배려 믿고 맡겨요”절반정도가 지역주민 자녀…공단측 운영비 30% 지원보육부담 덜어낸 주민들…공단에 취업하거나 부업제약시설 견학 아이들 “나중에 커서 과학자 될래요”《네 살, 다섯 살 딸을
《시나 소설 따위를 모국어로, 혹은 일본어로 끼적이는 식민지 지식인에게 시장과 교환이 본질적 요소인 자본주의 체제하의 삶이란 소외와 적빈(赤貧)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이상은 식민지 최고 엘리트로서 총독부 내무국 건축과에 근무하기도 했지만 건강상의 이유, 혹은
“재외동포와 디아스포라(이산·離散), 거기에 한국 다문화의 길이 있습니다.” 다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47·사진)가 다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바로 ‘재외동포의 디아스포라’다. 윤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논문
《중공군이 아편을 맞고 술에 취한 채 미친 듯이 싸운다는 소문은 사실 같았다. 고지 위의 중공군을 향해 총을 아무리 쏘고 또 쏴도 그 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총을 맞고 쓰러진 중공군이 다음 날 살아나 다시 싸우러 나오는 것 같았다. 전투가 끝나고 전우들의 시체를 메고
견습생 제도로 뚫고…獨, 350여개 직종서 운영… 작년 기업25%가 견습생 채용스위스도 공부하며 직업훈련맞춤형 교육으로 뚫고…英 재정난에도 아낌없는 투자… 정부교육생 80%가 구직 성공네덜란드, 취약계층 실습지원지난달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위치한 스위
동아일보는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가진 창간 90주년 기념식에서 일제강점기 민족혼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이래 자유민주주의와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달려온 발자취를 되돌아본 뒤 다가올 미디어 융합시대를 선도해 글로벌 미디어그룹으로 나아
《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은 에티오피아에서 흘러오는 청(靑)나일 강과 우간다에서 흘러오는 백(白)나일 강이 합류하는 나일 강 중류에 있다. 근원이 다른 두 강이 하나로 결합하는 곳이 수단이지만 수단인은 그렇지 못했다. 지난 수년간 서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아랍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