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빛낼 대한민국 100인]릴레이 인터뷰<9>주영석 서울대 유전체의학연 연구원
20만 달러 고비용이 문제5년내 1000달러 수준으로당뇨 고혈압 등 고질병근본 치료 받는 날 머잖아“너도 역시 별 수 없구나.”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거머쥔 ‘과학소년’이 서울대 의대를 진학한다고 했을 때 몇몇 사람은 그렇게 말했다. “그래, 안정
-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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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달러 고비용이 문제5년내 1000달러 수준으로당뇨 고혈압 등 고질병근본 치료 받는 날 머잖아“너도 역시 별 수 없구나.”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거머쥔 ‘과학소년’이 서울대 의대를 진학한다고 했을 때 몇몇 사람은 그렇게 말했다. “그래, 안정
“저번에 보니까 네 컴퓨터에 야동 있더라.” 이제 입사한 지 두 달 남짓 된 사원에게 회사 대표가 말을 건넨다. “아니에요. 없어요.” 귀걸이에 염색까지. 딱 봐도 신세대 티가 나는 젊은 사원이 웃으며 대답한다.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된 성영석 스테레오
“나도 훈민정음을 배웠지만 영어 천국이 된 고국이 더 낯설고 당황스럽기만 했다.” 행정안전부가 법무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2010년 전국 다문화 생활체험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20일 맹형규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상을 받게 된 중국 교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도타격 거의없이 오히려 성장“소비자에 행복 주는 카드로모든 기업 ‘롤 모델’ 되고파”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한국의 많은 금융회사가 자금 조달을 못하고 심각한 어려움에 빠졌다. 지난해 초 상황이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에게 금융위기란 누군가의 견해일 뿐이다”라…
맥아더 “중공 불개입” 오판북진길 적 기습에 허 찔려운산 지키던 美8기병연대부대원 600명 잃고 패퇴첫 패배 뒤에도 적 과소평가상대병력 파악 않고 총공세30만 중공군 반격에 대패6·25 최대실책으로 기록돼○ 정세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해 낙동강전선의 북한군이 무너지자 남한지역은 실질적으로…
17일 현재 타율 0.301에 6홈런, 25타점. 많은 야구 선수가 평생 한 번도 3할 타율을 치지 못한 채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걸 생각하면 꽤 괜찮은 성적이다. 하지만 프로야구 두산의 외야수 김현수(22)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난해 시즌 중반 팬들은 그에게 ‘사못쓰’라는
《하필이면 여행 직전 심장에 이상이 왔다. 요제프 바그너 씨의 나이는 이미 85세였다. 급히 수술을 마친 의사는 여행이 힘들 것이라며 만류했지만 바그너 씨에겐 반드시 가야 하는 여행이었다. 2008년 10월 23일 아침. 바그너 씨는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거저 …
“아로 베베베싯응애(여보세요 BBB입니다).” 베트남인 레티마이투 씨(24·여·사진)는 휴대전화에 비비비코리아(BBBKoea·Before Babel Brigade Korea)에서 걸려온 표시가 뜨면 이렇게 받는다. 2년 전부터 이런 전화를 하루에 서너 통씩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말이 …
민감한 사회 현안에 대해 강연이나 기고 등을 통해 발언을 아끼지 않는다. 저술, 번역도 많다. 그동안 국문 논문만 60여 편에 이른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45)에게는 어느새 ‘진보적인 법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동아일보 창간 90주년 특집 기획
“의사 사장 교수 변신 때마다망상 아닌 영혼이 있는 승부첫인상 중요하다는 건 거짓마지막 인상이 그사람 결정”그의 수업을 들으면 사람이 바뀐다고 한다. KAIST의 뛰어난 인재들이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안전한 길을 두고 갑자기 절반 가까이 창업을 꿈꾼다는 얘기. 어떤
지난해 11월, 일본 음악계가 자랑하는 하마마쓰 국제콩쿠르에서 앳돼 보이는 15세 소년이 내로라하는 성인 연주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음악계는 놀라움의 눈길을 보냈지만 ‘반짝 등장’은 아니었다. 2008년 러시아 쇼팽 주니어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연주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주방에 들어서는 순간 그는 막내가 된다. 전 세계 1등의 기억은 잠시 잊는다. 손님이 사용할 냅킨을 정리하고 주방 곳곳을 청소한다. 금메달리스트의 자부심보다 겸손함과 예의가 엿보인다. 하지만 눈빛은 반짝였다. 박성훈 씨(20). 만 19세에
타고난 천재성이나 남보다 부유한 가정환경이 오늘의 인재를 만들었을까. 아니면 하루 세 시간씩 10년, 즉 1만 시간을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을 따랐을까. 동아일보 특별취재팀이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을 선정하면서 가졌던 의문
《세상을 빛내는 사람이 되라며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 빛내리. 마리 퀴리를 동경했던 딸은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과학자로 자랐다.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된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중견석좌교수(41)다. “좋은 기획에
“100명 중 한 명을 독자의 몫으로 남긴 게 가장 신선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이 기사를 보고 역할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 “미래를 이끌 인재, 지도자에 초점을 둬 의미가 큽니다. 현재에 머물러 있는 한국 사회의 시야를 미
《1952년 5월 21일 오전 4시. 강원도 철원의 한 능선에 필리핀군 제20대대 전투단 수색중대 소속 장병 40여 명이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기습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들이 공격할 고지의 이름은 ‘이리(Eerie) 고지’. ‘으스스하다’는 뜻의 이 고지에는 중공군이 진지를 구
《100인은 어떤 다짐으로 다음 10년을 이끌어 갈까. 이 원칙만은 꼭 지키겠다는, 이것만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 명 한 명에게 물었다. 이들은 휴대전화 초기화면에 저장해 두고 되새기는 문구, 글을 쓸 때마다 마지막에 꼭 덧붙이는 글귀 등 보석같이 여기는 내용을 공개
《100인의 100번째 인물을 독자 여러분께서 골라 주십시오. 본보는 100인 중 99명만 선정한 뒤 남은 1명은 비워 놓았습니다. 2020년의 대한민국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또 어떤 인재가 한국사회를 빛낼지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 보는 값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동아닷컴(www
양적-질적 성장 모두를국민소득 4만달러 G10 기대관용과 나눔도 흘러넘치길그늘-약자에도 눈길을경쟁 가열될 ‘20대80 사회’패자부활전 기회 많아져야창조-혁신 위한 도전을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새 길 개척 멈추지 않겠다미래는 현재의 모습 위에 덧칠된다. 전반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