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흘릴 정도”…부산발 세부행 여객기서 승객이 승무원 폭행
부산발 세부행 진에어 여객기에서 승객이 사무장을 폭행해 피를 흘리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내 난동 승객은 세부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으며, 항공사는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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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 세부행 진에어 여객기에서 승객이 사무장을 폭행해 피를 흘리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내 난동 승객은 세부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으며, 항공사는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군복 차림의 중국인들이 집단 행진을 벌여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행사가 서울시의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미승인 행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군사 퍼포먼스와 다름없다”는 시민 반발이 커진 상황에서 서울시는 유감을 표하며…

범한그룹은 ‘제19회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와 함께 도내 주요 기관이 참여한 ‘힘찬 출근길! 아동학대예방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행사다. 지역사회의 아동학대 예방 의식을 높이고 민·관의 참여를 확대하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법정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두 달 만에 공개됐다. 특검의 중계신청을 재판부가 일부 받아들이면서다. 이날 재판에선 김 여사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야당 제1 후보가 반드시 돼야한다”고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보…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79)가 올해 고액 체납자 공개 명단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위’로 올랐다.체납액은 25억5000만 원이다.행정안전부는 19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이면서 1년 넘게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1만여 명의 명단을 …

연기 이론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동료를 살해한 40대 단역 배우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우발적 범행이었지만 생명을 앗아간 중대성을 강조했다.

자신의 비서에게 수차례 입맞춤을 하고 성기까지 만지게 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박진숙)은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또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

시도 소방본부에 설치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응급환자 이송을 담당하는 내용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119구급대원이 이송 병원을 직접 결정한다는 취지다. 응급의학과 의사들은 “환자 생명이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대한응급의학회(학회)는 19일 성명…

검찰이 박현종 전 bhc 회장을 60억원대 횡령,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재만)는 전날(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박 전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지난 3월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로부터 …

“검색 엔진을 열고 ‘옛날식’으로 발표 자료를 준비하느라 오후 11시까지 야근해야 했죠.”19일 자산운용사에서 근무하는 강모 씨(31)는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전날 사내 발표를 준비하던 중 챗GPT가 먹통이 되자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했다. AI를 사용하기 이전…

목요일인 20일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19일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부산에서 출발해 필리핀을 향해 운항 중이던 진에어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난동을 부리고 말리던 승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19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6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로 향하던 LJ073편 항공기에서 기내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승…

2026학년도 수능 국어 17번 문항을 두고 정답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포항공대 이충형 교수의 지적이 제기됐다. 평가원은 이의신청을 검토해 25일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올해 말 퇴역을 앞둔 대한민국 1번 잠수함인 ‘장보고함(1200t)’이 19일 마지막 항해를 실시했다고 해군이 19일 밝혔다.장보고함이 이날 오후 경남 진해 기지 내 군항을 출항해 약 2시간여 항해를 마친 뒤 복귀하자 군항 내 모든 잠수함은 기적을 울리며 축하했다. 마지막 항해엔 30…

#.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운동을 다녀야 할 필요성을 느낀 홍서연(23)씨. 헬스장과 퍼스널트레이닝(PT·개인 맞춤형 운동지도) 이용권을 끊으려고 가격을 알아보던 찰나, 온라인에는 ‘가격 문의는 상담 예약을 부탁한다’며 가격을 공개하지 않아 발품을 팔았다. 1시간 동안 상담 끝에 요…

‘유죄→무죄→유죄 취지 파기환송→유죄→무죄 취지 파기재환송→무죄.’지역 농협조합 비리를 경찰에 고발했다가 검찰의 거듭된 항고와 대법원의 엇갈린 판단으로 내부고발자가 원심 파기 재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이 내부고발자는 재판 9년 동안 ‘개인정보보호법’을 다루는 1개 사건에 재판만 …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 30대 관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조직·인력 운영, 피해아동 보호시설 운영, …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고령자 고용 연장을 두고 법정 정년 연장보다 필요한 대상을 선별해 재고용하는 ‘선별재고용’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13∼17일 정년제가 있는 30인 이상 중소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고용 연장 관련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항에 정답이 없다는 대학 교수의 주장이 나왔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관련 절차에 따라 심사를 거친 뒤 25일 최종 정답 여부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충형 포항공대(포스텍) 철학과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