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물-지하수 퍼올려 냉난방… 온실가스-비용 절감 ‘일석이조’
올겨울 난방비 대란을 겪으면서 언제든지 에너지 위기가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실감했다는 사람이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와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지수는 1년 전에 비해 31.7%나 올랐다. 이 때문에 초기 설치 비용이 비싸 보급이 늦었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늘어…
-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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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난방비 대란을 겪으면서 언제든지 에너지 위기가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실감했다는 사람이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와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지수는 1년 전에 비해 31.7%나 올랐다. 이 때문에 초기 설치 비용이 비싸 보급이 늦었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늘어…

남부 지방에 현재와 같은 가뭄이 계속될 경우 6월 초면 섬진강댐이 저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저수위는 정상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마지막 한계 수위로, 통상 댐 전체 수위의 5∼10%만 물이 차 있단 뜻이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섬진강댐이 저수위 위험에 있을 뿐만 아니…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사진)이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달성을 위해 친환경 사업과 제품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최근 사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 타임 넷제로는 회사가 설립 이후 직접 배출한 누적 …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친환경이다. 12개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전작(6개) 대비 두 배다. 플래그십 모델로는 처음으로 외장재에도 재활용 소재가 들어갔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을 하루…

카카오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지난해 제주 오피스의 ‘RE100’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변화해 대응하는 기업들의 자발적 약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

올해 수소차를 구매하면 승용차 기준 2250만 원 가량의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이 더해지기 때문에 보조금 총액은 지역마다 다르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3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올해 수소차 보급 지원과 관련해 ‘수소차 보조사업 설명회’를 연다…

닥터지 테라사이클과 협업한 ‘공병 수거 캠페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함께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켜 피부 건강뿐 아니라 건강한 지구를 함께 만들…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2005년부터 17년 동안 진행해온 항공방제를 올해부터 중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사회적·환경적 우려를 고려해서다.26일 산림청은 올해부터 항공방제를 중지하는 방안을 약제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2월 중 확…

8만2422t. 2020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버려진 의류의 양이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하루 평균 225t씩 옷가지가 버려지고 있다. 최신 유행을 반영한 디자인, 저렴한 가격, 빠른 상품 회전율을 갖춘 ‘패스트(fast) 패션’ 등의 영향으로 의류 폐기물은 증가하는 추세다. 환경…

강원도 속초시 속초항 남방파제 인근에서 해양보호생물종 중 하나인 혹등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 20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경 방파제 파도완충재(TTP)에 죽은 고래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경은 속초파출소 연안 구조정 및 순찰팀을 출동시켜 크레인으로 고래를 …

산림청은 올해를 ‘산림 르네상스 원년’으로 선포하고 국민과 임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산림 관련 제도를 분야별로 정리했다. ▽숲경험체험림 시행=숲에서 산림휴양, 체험, 관광, 숙박 등 복합 산림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 제도가 6월부터…

“인터뷰 장소를 왜 건물 로비로 선택하셨나요?” “답답한 사무실보다 나무와 화초가 있는 이런 곳이 좋지 않습니까?” 16일 오후 3시 반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1층 로비. 남성현 산림청장이 앉은 의자 뒤에 꾸며진 실내 정원에는 떡갈잎고무나무, 베고니아, 연인초, 접란 등이 심…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BYN블랙야크가 한국맥도날드와 국내 폐플라스틱의 고품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맥도날드 매장 크루의 아우터 유니폼을 제작한다. 13일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

국립환경과학원의 2016년 배출원별 배출량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2.5) 중 37.73%가 도로이동 오염원에서 발생하고 있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보행자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버스정류장과 스쿨존은 노약자, 어린이가 모여 있는 곳이다 보니…

㈜오뚜기가 플렉소 인쇄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 제품에 적용하면서 라면업계 내 ‘친환경’ 패키징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제과업계는 플렉소 방식을 활용했지만, 라면업계에서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 자원과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뚜기는 ESG 경영을 강화…

지난해 2월 2일, 설 연휴 마지막 날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층간소음’을 둘러싼 이웃 간 갈등 상황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위층에 사는 주민이 아래층 소음에 항의하자 아래층에 살던 남성이 식칼을 들고 나와 “자꾸 찾아오지 말라”고 협박한 것. 두 집은 평소에도 층간소음 …

명절 연휴에는 모임과 선물, 각종 행사 때문에 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식재료 포장, 선물세트 포장, 택배 상자 같은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이 많다. 환경부가 지난해 추석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민간 선별장 154곳의 재활용 폐기물 반입량을 살펴봤더니 추석 한 주 전보다 추…

12,13일 이른 봄이 찾아온 듯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강원 영동 지역에 폭설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1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평년보다 약 10도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부가 12일로 예정했던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공개를 돌연 연기했다. 이번 개편안이 국산 전기차와 수입 전기차를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차등 폭을 두고 막판까지 업계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열리…

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 영뜰해변의 해안침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녹색연합은 4일 인천 강화군 볼음도 남쪽 영뜰해변을 조사한 결과 해안 제방이 무너지고 방풍림이 무너지는 등 해안침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인천녹색연합은 볼음도에서 영뜰해변 서측과 동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