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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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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86)

    베를린은 섬이나 마찬가지였어요. 기차의 차창 사이로 백화나무의 하얀 가지들이 보였구요 인적이 끊긴 밀밭 가에는

    • 199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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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85)

    22 여보세요, 나 한윤희에요. 이제 막 갈뫼로 돌아왔어요. 천 년쯤 흘러간 듯 해요. 돌아오자마자 내가 우리

    • 199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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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84)

    네가 이 고난의 바다 같은 세상에 이미 없다는 사실을 나는 훨씬 뒤에야 알았구나. 다시 새로운 겨울이었어. 직선제

    • 199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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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83)

    우리는 작업장에서 뛰쳐나와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피켓의 각목이나 공장 안의 파이프를 들고 식당 쪽으로 몰려갔는데 그

    • 199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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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82)

    나중에는 구호도 일일이 만들어서 선창과 후창을 연습했어요. 땀 흘려 일한 댓가 정당하게 돌려받자. 민주노조 건

    • 199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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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81)

    언니, 우리는 파업 일자를 닷새 뒤로 남겨 두고 먼저 유인물의 내용에 대한 최종 검토를 했고 어떻게 행동에 옮길

    • 199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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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80)

    그래 나중에 너는 불꽃이 되어 시멘트 포장된 공장 앞 네거리에서 사그라졌지만 네 마지막 편지는 남아 있다. 미경아,

    • 199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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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79)

    당시에는 우리의 활동이 주춤했지만 그 일은 깊은 인상을 남긴 게 분명했어요. 그 증거로는 권양 성고문 사건이 터졌을

    • 199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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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78)

    지난번에 우리 숙소에 오셔서 언니도 한번 본적이 있는 정기헌씨 생각나지요? 그는 나의 동갑내기이자 동지이기

    • 199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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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77)

    여기선 모두 파 김치가 되었고 지친 사람들도 많아요. 하지만 이번 여름이 중대한 고비라고 믿고 민주노조를 건설하

    • 199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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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76)

    송영태는 아래는 환자복에 티셔츠를 걸치고 탁구에 열중해 있었다. 다른 환자와 공을 주고 받던 영태가 그를 향해서

    • 199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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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75)

    그들은 번화가는 물론이고 미군 부대 앞에까지 진출했다. 나는 미경이의 집을 다시 찾아갈 수는 있었지만 보안

    • 199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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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74)

    뭐가 불만이냐. 그게 마파두부라는 음식이다, 알기나하구 그래. 마파 두부라꼬요. 돼지고기하구 두부는 보이는

    • 199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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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73)

    그랬구나. 잠깐만 저기 슈퍼가 있는데, 그리구 빨간 불은 정육점이겠지. 나는 자꾸 팔을 잡아 당기는 미경을 가볍게

    • 199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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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72)

    예 인자 겨우 견습이 안떨어졌습니꺼. 기능직이라예. 기가 막혀. 무슨 시험 합격이라두 한 것 같네. 미경이는 전

    • 199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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