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스포트라이트

기사 2,158

구독 0

날짜선택
  • [스포트라이트]오래 기억될 불교계의 큰별

    2일 입적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아이들을 만나면 곧잘 파안대소(破顔大笑)했고 넉넉한 웃음의 할아버지가 됐다. 부처님 마음이 어린이 마음이라고도 했다. 평생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은 학승(學僧)의 꿈은 불교백과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 완간. 이제 남은 사람들

    • 2012-01-04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떠오른 ‘희망의 빛’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지동원(21)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터뜨린 결승골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구단은 모두를 놀라게 한 특별한 골이었다고 표현했고 초호화 군단인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고개를 푹 숙였다. 선덜랜드 홈구장의 명칭은 ‘빛의 구장’이

    • 2012-01-03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국민과의 소통’도 金메달을…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청각장애인 곽민정 씨(32·여)가 청와대에 취직했다. 노력 끝에 취업에 성공한 사연 이상으로 장애인이 청와대 경호처 홈페이지 관리를 맡는다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일상적인 대화는 어려워도 ‘국민과

    • 2012-01-02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새해엔 龍처럼 힘찬 비상을…

    토끼처럼 껑충껑충 열심히 뛰어온 신묘년이 저물고 있다. 힘차게 달려왔지만 아쉬운 기억도 가지가지. 새해 임진년에는 천둥과 번개 속에서도 시커먼 구름을 뚫고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용처럼 패기와 희망으로 날아보자. 특히 열정으로 정진해온 젊은이들이 용의 해 용의 기

    • 2011-12-30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반상의 제왕’

    올해 바둑계 최고의 영예인 ‘2011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상은 이세돌 9단에게 돌아갔다. 그는 세계대회인 비씨카드배와 춘란배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외 4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국내 랭킹도 22개월째 1위. 정밀한 수읽기와 현란한 타개 솜씨를 바탕으로 바둑계에 변화를

    • 2011-12-29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정치권에 새바람 일으킬까

    27일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최고 스타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아닌 이준석 비대위원이었다. 하버드대 출신, 26세, 무료 과외 봉사활동…. 그는 첫 공식회의에서부터 거침없이 자기주장을 펼쳤다. 기성 정치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기대감을 높였다는 면에서

    • 2011-12-28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美교민사회 울린 e메일

    실명(失明)의 고난을 딛고 한국인 최초로 시각장애인 박사가 되고 백악관 고위직에 오른 강영우 박사가 최근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선고에도 비관하지 않고 지인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감사의 e메일을 보내 감동을 주고 있다. 그

    • 2011-12-27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北 운명 좌우할 실세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25일 대장 계급장을 단 군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김정은의 고모부로서 군부에서도 역할을 확대하며 ‘김정은 체제’의 후견인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셈이다. 그는 대남 접촉 경험이 풍부하고 자유분방한 성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 2011-12-26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남북대화 물꼬 틀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부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조문하기 위해 방북길에 오른다. 북한이 김 전 대통령과 정 전 회장을 조문한 데 대한 답례다. 두 사람이 남북관계 개선에 앞장섰던 남편들의 유지

    • 2011-12-23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공격축구로 월드컵 본선까지…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로 K리그를 제패한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52)이 중도 퇴진한 조광래 전 감독 후임으로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그는 대한축구협회의 삼고초려에 독이 든 성배를 받아들었다. 최 감독이 화끈한 공격 축구로 위기의 한국 축구를 2014년 브라

    • 2011-12-22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29세 ‘대장 동지’

    29세의 나이에 국제사회의 ‘외딴섬’인 북한을 짊어지게 된 김정은. 공식적으로 ‘대장 동지’로 불리는 김정은은 세계인의 눈엔 그저 ‘애송이’일 뿐이다. 그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광 없이도 순탄하게 권력을 장악할 수 있을까. 피폐해진 북한 경제를 일으킬 수 있을

    • 2011-12-21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37년 통치 마감

    북한의 절대 권력이 숨졌다. 그의 아버지 김일성으로부터 권력을 쟁취해낸 지 37년 만이다. 은둔과 광기의 독재자, 김정일은 인민의 목숨과 핵무기를 양손에 쥐고 국제사회를 상대로 위험한 도박을 멈추지 않았다. 이제 스물아홉 김정은의 선택에 동북아의 미래가 달려 있다.

    • 2011-12-20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귀감이 될 투철한 직업정신

    폭우가 쏟아진 7월 27일 급류에 휩쓸리면서도 우편물을 지키려다가 29세의 나이로 순직한 차선우 집배원(용인우체국)이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집배원이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것은 1884년 우정총국이 개설된 이후 127년 만에 처음이다. 차 집배원의 투철한 직업정

    • 2011-12-19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돌아온 ‘구원투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의 ‘구원투수’로 돌아왔다. 2004년 3월 당시 대선자금 수사와 탄핵 역풍으로 당이 난파 위기에 처하자 ‘천막당사’를 만들어 17대 총선을 지휘한 지 7년여 만이다. 그는 15일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했다. 내년 총선까지 약 5개월. 한

    • 2011-12-16
    • 좋아요
    • 코멘트
  • [스포트라이트]불교계에 새 바람 기대

    한국 불교가 큰 어른을 새로 모셨다. 대구 동화사 조실인 진제 스님(77)이 14일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13대 종정으로 추대됐다. 그는 인천 용화선원의 송담 스님과 함께 ‘남진제 북송담’으로 불려온 대표적인 선지식(善知識)이다. ‘자성과 쇄신’이라는 조계종의 새 화두

    • 2011-12-15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