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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교육 개혁 발목잡는 안팎의 적들

    [이기홍 칼럼]교육 개혁 발목잡는 안팎의 적들

    윤석열 대통령의 “공교육 교과 과정 내 수능 출제” 발언 직후 대재앙이라도 닥칠 듯 최고 강도의 공격을 퍼붓던 야당과 좌파 진영은 이재명 대표도 대선 때 킬러 문항 폐지를 공약했다는 사실이 지적되자 공격 포인트를 바꿨다. 수능을 5개월 앞두고 난데없이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른바 ‘갑…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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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경제 사이렌-총선 빨간불 속 여당 실종사건

    [이기홍 칼럼]경제 사이렌-총선 빨간불 속 여당 실종사건

    윤석열 대통령의 집권 2년 차 출발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외교 성과가 이어졌고, 노조 불법에 대한 엄중한 대응, 자칭 시민단체로 행세해온 좌파단체들의 추한 실태 공개 등 비정상의 정상화에 박수를 치는 국민이 많다. 대통령의 말실수도 사라졌다. 지지율도 다소 회복세다. 얼핏 보기에…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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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민주당과 진보를 연관 짓는 자체가 진보 모독이다

    [이기홍 칼럼]민주당과 진보를 연관 짓는 자체가 진보 모독이다

    전당대회 돈봉투, 김남국 코인 등 부패·도덕성 사건이 잇따르자 “진보가 무너졌다” “진보의 위기” 등등 더불어민주당을 질타하는 우파·보수 논객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그런 비판의 전제 자체에 찬성할 수 없다. 이런 의문을 떨칠 수 없기 때문이다.“민주당이 진보였단 말…

    •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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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제2의 문재인 막을 ‘문재인 실정(失政) 백서’

    [이기홍 칼럼]제2의 문재인 막을 ‘문재인 실정(失政) 백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부진한 건 정책 방향 때문이 아니다. 지난해 3월 대선 때 윤 후보에게 표를 준 유권자 대부분은 외교 정책 대전환과 노조 불법 행위 대응 등 국가정상화 방향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낸다. 그런데 왜 지지율은 대선 때 받은 48.56%에 못 미치는걸까. 대선 투표…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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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애써 쌓은 탑 허무는 말실수… 대통령직 엄중함 되새겨야

    [이기홍 칼럼]애써 쌓은 탑 허무는 말실수… 대통령직 엄중함 되새겨야

    문재인 대통령이 보수·중도 진영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사례가 한 번 있었다. 2021년 5월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대변신이었다. 4년간 친중 노선을 고집한 장본인 맞나 싶게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대만 쿼드 남중국해 문제에서 미국과 기조를 같이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물론 …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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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 野는 국익 팽개치고 사생결단 전면전, 與는 웰빙

    [이기홍 칼럼] 野는 국익 팽개치고 사생결단 전면전, 與는 웰빙

    윤석열 정부에 대한 좌파 진영의 공격을 전쟁에 빗대 유형 분류를 하면 ‘무제한 전쟁’ ‘전면전’ ‘절대전’으로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무제한 전쟁’은 1999년 중국군 대령 2명이 제시한 이론(‘超限戰’)으로 중국의 대미 군사전략 마스터플랜으로 자리 잡았다. 평시와 전시, 군대와 …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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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尹정권 얼굴 먹칠하는 장제원 갑질

    [이기홍 칼럼]尹정권 얼굴 먹칠하는 장제원 갑질

    며칠 전 ‘장제원 반말 고성’이라는 뉴스 제목을 인터넷에서 처음 접했을 때는 국회에서 다반사로 나오는 그냥 그런 뉴스의 일종이겠지 싶었다. 그러나 동영상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 많았다. 누구나 흥분하면 순간적으로 고함이나 반말이 터져 나올 수는 있지…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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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한일관계 결단… “이완용” 선동 뚫고 열매 맺어야

    [이기홍 칼럼]한일관계 결단… “이완용” 선동 뚫고 열매 맺어야

    출근길 버스정류장 너머 교차로에 ‘이완용의 부활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이 펄럭인다. “삼전도의 굴욕”을 외치는 확성기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의 대안은 무엇인가?”한일관계는 제쳐 두고 따져보자. 징용 피해자들이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일본 기업…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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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이재명만 중요한 게 아니다

    [이기홍 칼럼]이재명만 중요한 게 아니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神殿)을 떠올려 본다. 25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이 위대한 건축물은 화재, 외세 침략 등으로 숱한 파손과 붕괴 위험을 겪었다.자유민주주의라는 우리의 체제도 그렇다. 시장경제라는 기단(基壇) 위에 여러 기둥들이 버티고 있는데 문재인 정권 5년간 강진(强震) 수…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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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목불인견 윤핵관 정치… ‘당원 혁명’ 임계점 닿았다

    [이기홍 칼럼]목불인견 윤핵관 정치… ‘당원 혁명’ 임계점 닿았다

    돌이켜보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좋은 여건에서 출발했다. 대통령과 여당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당내에 친이 친박 같은 적대적인 계파도 없었고, 미래 권력이라고 할 만한 덩치 큰 경쟁자도 없었다. 탄핵과 총선 참패를 겪은 의원들은 군기 바짝 든 신병들처럼 새 정부 성공에 열정을 바치…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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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주눅 든 장관들… 대통령만 보인다

    [이기홍 칼럼]주눅 든 장관들… 대통령만 보인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그끄저께까지 11차례로 나눠 진행된 27개 부처(위원회 포함) 신년 업무보고를 보면서 조금 놀랐다. KTV에 공개된 9차례 보고회 영상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매번 원고 없이 ‘마무리 말씀’을 했는데, 발언 분량을 합하니 222분에 달했다. 보고회마다 ‘마무리…

    •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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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당(黨) 장악이라는 자해극

    [이기홍 칼럼]당(黨) 장악이라는 자해극

    집안싸움이 거의 집단 자해극 수준이다.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고들 했는데, 정반대다. ‘윤석열 캠프’ 시절부터 DNA처럼 도지는 국민의힘 내분의 중심엔 공통으로 ‘장제원’이라는 인물이 있다.윤 대통령의 정치 입문 초기 달라붙지 않았더라면 중앙 일간지 칼럼에서 …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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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문재인을 다스리는 법

    [이기홍 칼럼]문재인을 다스리는 법

    윤석열 정권의 1년 차는 미완성 정권교체였다. 쓰레기와 수초가 뒤엉킨 강바닥처럼 전 정권의 잔재들이 발목을 잡았다. 가장 억센 수초인 180석 야당의 발목잡기는 내년 4월까지 어찌할 수 없는 절대조건이다. 5년 동안 단물을 빨던 거대한 이권 네트워크의 해체 위기를 맞은 좌파 그룹들…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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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소인배 정치는 ‘윤석열의 길’이 아니다

    [이기홍 칼럼]소인배 정치는 ‘윤석열의 길’이 아니다

    필자는 칼럼을 준비하면서 지인들의 의견을 청해 듣곤 한다. 그중엔 우리 사회 이념 스펙트럼을 극좌1~극우10으로 놓고 펼쳐볼 때 5.1~8 사이로 분류할 만한 인사 그룹이 있다. 독립을 염원하는 식민치하 백성들처럼 정권교체를 열망했던 그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말실수나 측근 편중 인…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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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국민이 찾아준 국정 방향… 샛길 유혹 떨쳐야

    [이기홍 칼럼]국민이 찾아준 국정 방향… 샛길 유혹 떨쳐야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 회복세의 의미를 깊게 새겨야 한다. 그동안 왜 지지율이 바닥을 헤맸는지, 남은 4년 5개월간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의 진단과 처방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지율 회복세의 원인은 명확하다. 첫째는 국민이 윤 후보를 뽑아준 근본 이유인 법과 원칙의…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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