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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툭툭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8/93883329.1.jpg)
오늘도 잘도 버리고 갑니다. 남이 안 본다고 툭. 작다고 툭. 귀찮다고 툭. 때론 담배꽁초, 때론 일회용 종이컵, 때론 구겨진 영수증…. 그렇게 거리에 뒹구는 우리의 일부. 그렇게 내 뒷모습을 지켜보는 우리의 양심.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고양이 눈]나무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6/93867930.1.jpg)
나무가 고운 옷을 차려입었네요. 혹여나 추울까, 나무에 꽁꽁 실을 감아준 이의 마음을 떠올리니 포근한 기분이 드네요. 주말에도 기온이 영하 7도로 떨어져 춥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서울 인사동에서 독자 남형주 씨 제공
![[고양이 눈]쉼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5/93854560.1.jpg)
![[고양이 눈]짱구 얼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4/93835793.1.jpg)
벨을 누르려다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숯검댕이’ 일자 눈썹 초인종이 손님을 반깁니다. 누르면 ‘엘리제를 위하여’ 대신 “짱구 없다” 소리가 나올지 모릅니다. 귀엽더라도 장난으로 벨 누르고 도망치기 없어요.베네치아=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고양이 눈]밥보다 뽀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3/93817431.1.jpg)
“얘들아 밥 먹자.” 사육사가 밥통을 흔들며 불러도, 관람객이 핫도그로 유인해도 물개들은 ‘아웃 오브 안중(관심이 없다)’. 사랑에 눈먼 물개들은 서로만 바라보네요. 물개마저도 사랑을 하는데 내 짝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뽀뽀의 추억도 가물가물…. 박영대 기자 sannae@dong…
![[고양이 눈]그래도 겨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2/93801010.1.jpg)
올겨울은 왜 이렇게 눈 보기가 힘들까요. 기우제가 아니라 기설제(祈雪祭)까지 지냈다는데 원망스러운 하늘엔 햇빛과 미세먼지만 가득. 그래도 남은 겨울 긍정의 마인드로 즐겨 보아요. 벙어리장갑과 털모자 대신 빨강 노랑 선글라스 멋지게 차려 쓰고! ―대관령 눈꽃축제에서. 평창=전영한 기…
![[고양이 눈]변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1/93783861.1.jpg)
![[고양이 눈]응원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9/93767522.1.jpg)
위로 뻗지 않아도 괜찮다. 주변에서 무어라든 그대의 모습대로 가라. 조금 돌아가는 것도, 이리저리 굽어 천천히 가는 것도 저마다 소중한 삶이다. 힘들어 처질 땐 두려워하지 말라. 든든히 아래를 받쳐 줄 누군가 있을 테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을 테니. 김재명 기…
![[고양이 눈]망중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8/93755215.1.jpg)
새가 사이드미러에 걸터앉았네요. 왠지 어깨가 무거워 보입니다. 나뭇가지를 놔두고 여기 앉은 사연이 있겠지요. 겨울철이라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서는 아닌지…. 차 안에서 숨죽이고 있을 테니 편히 쉬어 가세요. 독자 이용휘 씨 제공
![[고양이 눈]고생 많으십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7/93738691.1.jpg)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손님, 가스검침원께 드리는 소소한 선물일까요. 계량기 아래 예쁜 꽃바구니가 걸려 있네요. 가스 냄새에 지친 당신, 오늘은 꽃향기를 맡고 힐링하시기를.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고양이 눈]뒷발이 시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6/93721197.1.jpg)
오랜만에 산책을 나왔습니다. 쌀쌀한 나날이지만 운동은 해야죠. 주인님이 사준 신발 덕분에 발도 맘도 따뜻합니다. 그런데 깜빡하셨나 봐요. 저는 한 켤레가 더 필요한데…. ―부산 황령산에서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고양이 눈]“도와주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5/93701726.1.jpg)
스머프들의 대장 파파스머프. 뭐가 필요해 ‘헬프 미’라고 했을까요. 겨울을 날 양식이 필요하다는 건가요? 미세먼지가 안 들어오게 문 좀 고쳐달라는 건가요? 원래 아빠들은 걱정이 많아요. 세상 짐 다 짊어진 것 같은 아빠들.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
![[고양이 눈]고독과 외로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4/93684293.1.jpg)
고독은 혼자 있는 즐거움이고 외로움은 혼자 있는 고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가 됩니다. 그때 스스로를 어루만지며 가만히 질문 던져보면 어떨까요. 나는 지금 고독한가요, 외로운가요. ―제주 광치기 해변에서 최한규 기자 hankchoi@donga.co…
![[고양이 눈]“나 없으면 어쩔 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2/93659559.1.jpg)
긴 의자 틈 사이를 파고든 작은 의자가 말합니다. “나 없으면 어쩔 뻔했어.” 둘 사이를 보기 좋게 채워주네요. 부부 사이든, 부모 자식 사이든, 직장 동료 사이든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실수들이 생기기 나름인데요. 서로의 빈틈을 메워 줄 수 있는 여유로운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 눈]친구들, 안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1/93646462.1.jpg)
“잘 가 친구, 그리울 거야.” 로봇팔의 간택을 받은 시베리안허스키가 세상 구경을 나섭니다. 그는 어느 소녀의 베개 옆으로 갈까요? 핸드백 끈에 매달려 지하철을 탈까요? “친구들아, 너희도 좋은 주인 만나고, 의류 재활용함에서 다시 만나자.”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