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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고양이 눈]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물고기들이 번식을 위해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습니다. 라트비아의 도시 쿨디가에 있는 벤타 래피드라는 폭포입니다. 해마다 봄만 되면 폭포에 날아다니는 물고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종족 번식의 힘은 위대합니다. 쿨디가=신화 뉴시스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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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신발 속 햇살처럼

    [고양이 눈]신발 속 햇살처럼

    동자승들의 하얀 고무신이 올망졸망 모여 있습니다. 신발들이 나른한 봄볕을 즐기는 사이, 신발 주인은 삭발 수계식에서 가슴이 콩닥콩닥, 머리를 깎는 중입니다. 구석진 신발 속도 밝게 비추는 햇살처럼 우리 사는 인간 세상, 부처님의 자비로 비추어 주기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 20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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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레닌 동상의 갈매기

    [고양이 눈]레닌 동상의 갈매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 앞에 서 있는 레닌 동상 머리 위에 갈매기 한 마리가 앉아 있네요. 정상에 오르려고 올라간 건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구경하러 올라간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구경하다 가기를…. 블라디보스토크=양회…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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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우유, 유유(ㅠㅠ)

    [고양이 눈]우유, 유유(ㅠㅠ)

    고양이 옆에 큰 우유통이 놓여 있네요. 빨대까지 꽂힌 채로요. 고양이 몸보다 수십 배는 커 보이니, 몇 달 치 식량은 돼 보입니다. 다만 빨대를 이용해 마실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배는 고픈데 그림의 떡입니다. ‘세상사 참 사는 게 힘들다냥.’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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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인간세상 굽어보는 새

    [고양이 눈]인간세상 굽어보는 새

    바위종다리 한 마리가 북한산 암벽에 올라 서울 시내를 바라보고 있네요. 친구인 새들의 소리와 실바람 소리, 그리고 톡톡 올라오는 산꽃들의 기지개 소리까지 봄의 교향곡을 감상하는 듯합니다. 산 위로 들려오는 세상사 온갖 잡음에는 “인간들 세상살이니 나는 걱정 안 합니다. 그래서 산이 좋…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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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다시 자란 삶

    [고양이 눈]다시 자란 삶

    손바닥만 한 등걸에 가느다란 새 가지가 자라났습니다. 언제 잘린 흔적인지, 많이 아팠겠네요. 그래도 삶은 계속 이어지기 마련. 새 가지와 초록빛 새싹이 자라난 모습이 대견합니다. 따스한 봄볕, 촉촉한 봄비 맘껏 머금고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길, 우리 삶도 씩씩하게 자라길 소원합니다. 변…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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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새색시’ 철쭉

    [고양이 눈]‘새색시’ 철쭉

    봄이 무르익는 요즘. 진분홍 단장한 철쭉도 마음껏 자태를 뽐내며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굵은 대나무 장막 뒤에 살포시 핀 철쭉이 마치 꽃가마 창문 틈으로 미소 짓는 수줍은 새색시 같네요. 카메라 들고 꽃구경 떠나기 좋은 나날입니다. 독자 남형주 씨 제공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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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아이스크림 자판기

    [고양이 눈]아이스크림 자판기

    봄이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낮에는 벌써 덥다고 느껴질 정도로 온도가 높아졌습니다. 더울 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제격이죠. 어라,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등장했네요. 자판기 속에 있는 아이스크림들을 원 없이 먹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김재명 기자 …

    •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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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황홀경

    [고양이 눈]황홀경

    여기는 쏟아지는 빛 속인가요 엄마. 그럴지도 모르지 아가. 혹시 누가 색색깔 물감을 풀어놓은 걸까요. 그럴 수도 있지 아가. 아니면 혹시 우리가 어느 화가의 그림 속에 있는 걸까요.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아가. ―서울 조계사 연등이 비친 연못 풍경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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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고수란 무엇인가

    [고양이 눈]고수란 무엇인가

    한(漢)이 포(包)로 호시탐탐 차(車)와 졸(卒)을 노립니다. 초(楚)는 마(馬)를 쓱 밀어 방어합니다. 한판 전쟁과도 같은 인생. 승자가 고수일까요, 고수가 승자가 되는 걸까요. 16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어느 골목에서 벌어진 장기판 승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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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발 달린 의자

    [고양이 눈]발 달린 의자

    골목길에서 만난 발 달린 의자가 말을 건네는 듯하다. 그런데 어째 영화 ‘겨울왕국’에 나온 스노맨(눈사람) ‘올라프’를 닮은 것 같다. 무심코 앉으면 아프다는 비명이 나오지 않을까. 아프다고, 갑갑하니 저리 저리 비키라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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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주렁주렁 달린 꽃

    [고양이 눈]주렁주렁 달린 꽃

    산과 들에 피어나는 꽃들이 개천 위에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만개한 꽃에서 향기가 훨훨 퍼져 나가는 듯합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 꽃향기를 즐기러 나가 보면 어떨까요. ―청계천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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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꽃보다 사람이

    [고양이 눈]꽃보다 사람이

    코끝에 향기가 와 닿을 것 같은 꽃가지 아래 한 댄서가 동작을 취하고 있네요. 하늘을 향한 손끝과 발끝, 우아하게 젖힌 상체, 아련한 시선.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하얀, 분홍 벚꽃이 흐드러진 이곳은 미국 뉴욕 루스벨트 아일랜드. 13일부터 축제가 한창입니다. 뉴욕=신…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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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판다 살려

    [고양이 눈]판다 살려

    서울 시내에 판다(인형)가 나타났어요. 트럭에 실려 어딘가 끌려가고 있어요. 트럭 뒤편에 일본 국기처럼 보이는 표시가 있는데 이것이 단서가 될까요. 한국에 온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불쌍한 판다를 살려주세요. ― 독자 정요숙 씨 제공

    •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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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귀여운 기물 파손

    [고양이 눈]귀여운 기물 파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현관. 슬쩍 들어온 까치 한 마리가 회전문에 붙은 소음방지용 털을 야무지게 뜯고 있네요. 봄을 맞아 폭신한 보금자리를 꾸미려는 걸까요. 내 집 마련이 꿈인 건 새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뉴시스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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