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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누구 오셨는가[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12/100999803.1.jpg)
사람 발길이 드문 숲속. 다람쥐 두 마리가 자기 집 앞을 서성이는 사람을 빤히 쳐다봅니다. 마치 “누가 왔어?” “아는 사람이야?”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듯합니다. 참 앙증스러운 커플입니다.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에서 독자 박광호 씨 제공
![진짜가 나타났다[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11/100983649.1.jpg)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 고양이 한 마리가 어슬렁어슬렁 집으로 들어갑니다. 진짜 고양이가 다가오자 고양이 그림이 깜짝 놀란 표정인 것 같아 재밌습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사랑의 전령[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09/100969076.1.jpg)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봄의 불청객’이자 암술에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사랑의 전령’이라지요. 다른 꽃 주변에 자리 잡은 꽃가루가 솜사탕처럼 달달한 사랑을 예고하는 듯합니다. ―경기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검정 고무신의 변신[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07/100936870.1.jpg)
투박한 검정 고무신에 알록달록한 구슬과 물을 채우니 예쁜 화분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움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는 식당 주인의 미학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경기 군포시 한 식당에서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마스크 쓴 호랑이[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06/100918732.1.jpg)
호랑이도 마스크를 썼습니다. 코로나19가 만든 진풍경입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한 어린이가 호랑이 등에 냉큼 올라탑니다. 기호지세(騎虎之勢·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가 이런 건가 봅니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누구와 전화할까요?[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05/100908511.1.jpg)
불야성을 이룬 주말, 신촌 거리에서 삐삐에 뜬 전화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공중전화 박스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행렬은 신기할 게 전혀 없는 1990년대 일상의 풍경이었습니다. 그때의 그 공중전화 박스는 이제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는 소품이 되었습니다. 세월은 그렇게 우리 곁에 왔다가 갑니…
![지붕 위의 나비[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04/100896375.1.jpg)
노랑 초록 보라색 나비들이 옹기종기 모여 봄바람에 실려 오는 꽃향기를 맡고 있나 봅니다. 따뜻한 볕이 드는 양철지붕과 어우러져 곱디고운 봄 풍경이 되었습니다.파주=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호랑이 마스크[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02/100883542.1.jpg)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서울 경복궁에도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경복궁을 지키는 수문장이 멋진 호랑이 마스크를 쓰고 있네요. 전염병으로부터 방문객을 지켜주는 부적 같습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도깨비 ‘까자’[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4/30/100865364.1.jpg)
도깨비도 반한 그 맛! 도깨비 ‘까자’, 아니 과자를 아십니까? 영양까지 만점이라는데 어떤 맛이었을지 궁금하네요. ―서울 중구 서울로7017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거리 두며 데이트[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4/29/100849397.1.jpg)
연인 사이 같은 갈매기 두 마리가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서로 가까이 가고 싶은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걸까요. 요즘 사회적 거리 유지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죠. 조금만 더 힘내요. ―경기 시흥시 바닷가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그래도 봄[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4/28/100832085.1.jpg)
꽃 배달 왔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잠깐이겠죠. 이젠 봄, 돌이킬 수 없는 봄입니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너의 소원은[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4/27/100814305.1.jpg)
길거리 담장에 파랑새 그림이 있습니다. 새의 꿈은 무엇일까요? 배불리 먹고 싶을까요. 자유롭게 하늘을 훨훨 날고 싶을까요? 물어보고 싶습니다. ―경기 성남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날아라 병아리[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4/25/100800510.1.jpg)
15개월 된 아이의 그네 타기는 늘 설렘으로 가득하지요. 처음에 그네를 살살 밀던 아빠는 아이가 적응을 마치자 이내 하늘 높이 날아갈 듯 밀어줍니다. 아이의 까르르 웃음소리가 아파트 단지를 가득 채웁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끼었다곰[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4/23/100770323.1.jpg)
곰이 끼었습니다. 화물 팔레트와 가스통 사이, 그 좁은 틈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살이 많이 쪘는지 끼고 말았습니다. 대략 난감. 구해주세요.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택배상자의 미소[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4/22/100754306.1.jpg)
요즘 저 때문에 다들 바쁘시죠. 요즘처럼 많은 사람들이 저를 찾을지는 몰랐습니다. 힘들다고 저를 던지지는 마시고요. 배달 가실 때 제 얼굴 한번 보고 웃어주시면 어떨까요?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