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초대석]“지역 코로나 종식은 수도권보다 더 늦을 것…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20/112438518.8.jpg)
안병선 부산보건환경연구원장(57)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자주 비교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까지 언론에 자주 등장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주의점을 차분히 전하는 모습이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원장은 부산시민방역추진단장과 시민건강국장을 맡다가 갑자기…
![[초대석]“기업이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해 지역산업 발전 돕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13/112306713.6.jpg)
“지역에선 좋은 기업에 취업하기가 바늘구멍 뚫기만큼 힘듭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해 지역의 산업을 떠받치는 대들보가 되겠습니다.” 경남 창원시에 있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에서 최근 동아일보와 만난 이 플랫폼의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65)은 “요즘 대학과 기업, 지자체…
![[초대석]“정도경영으로 조합원의 복지 증진하고 상생 협력하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06/112182774.7.jpg)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복지 증진, 그리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하는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농협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2021년도 도시형 농축협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울산 농소농협의 정성락 조합장(67)은 최근 동아일보와 만나 “농협이 지역경제의…
![[초대석]“대구의 대표 건설기업 걸맞게 지역경제 활성화 버팀목 되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01/112093462.7.jpg)
“‘한국의 건설도시 대구’의 재건을 이끌겠습니다.” 대구에 본사를 둔 ㈜태왕 노기원 대표이사 회장(57)은 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이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태왕이 전국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회장은 “건설…
![[초대석]“2030월드엑스포 유치-가덕신공항 건설 땐 부산경제 활력 기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20/111937841.9.jpg)
“부산 경제는 지금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57)은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시의 기업 투자 유치 현황과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부산이 선박·자동차 부품 등 전통 제조 중심에서 수소, 블록체인, 정보통신기술(I…
![[초대석]“환경기술 혁신 이끌며 친환경 하수처리 공정 개발할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3/111761424.1.jpg)
“선진국에서는 아나목스(Anammox) 박테리아를 활용한 새로운 하수처리 공법을 연구하고 사업화하는 데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우리나라는 움직임이 적습니다. 부산 기업이 선제적으로 나서 이런 친환경 하수처리 공정을 개발해 도입하면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고 회사 성장도 꾀할 수 있을…
![[초대석]“고압산소치료센터 기능 강화해 지역 의료발전 이끌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06/111610155.1.jpg)
“서울에서 먼 길을 힘들게 찾아온 환자분들입니다. 소중하게 보살펴 주세요.”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61)이 4일 고압산소치료실에 들러 의료진에게 당부한 이 말에는 환자들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잔뜩 묻어났다. 고압산소치료실에는 당뇨족부괴사(당뇨발)를 치료하기 위해 각…
![[초대석]“한국인의 강인한 기상 간직한 초대형 소나무 작품 그릴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23/111388840.7.jpg)
울산시청 본관 현관 정면에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대왕암공원 그림이 걸려 있다. 바위와 소나무가 섬세하게 잘 표현된 걸작으로 꼽힌다. 가로 3.33m, 세로 1.8m로 500호인 이 그림은 한국의 대표적 ‘소나무 화가’인 김상원 작가(66)의 작품이다. 울산 출신인 김 작가는 …
![[초대석]“한국, 성장-분배 모두 위기… 구조개혁 이끌 통합리더십 절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29/80013459.1.jpg)
《 한국 경제 위기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경제학자와 정책 당국자 사이에서 필독으로 읽히는 논문이 있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겸 중앙대 명예교수(80)가 집필한 ‘한국 경제의 위기와 구조개혁’이라는 논문이다. 그는 “평소 하고 싶던 말을 논문에 담았다”며 “아마 마지막 논문이 될…
![[초대석]“남극점에서 은퇴하는 날까지… 목숨 걸고 코리안루트 개척하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1/25/76105835.2.jpg)
《 딱 10년 전이다, 이종익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처음으로 남극 대륙에서 운석을 발견한 때가. 1992년 극지연구소에 들어온 이 연구원은 남극 킹조지 섬에 있는 세종기지를 방문할 때마다 안타까웠다. 본토, 남극 대륙에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답답한 마음에 고무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
![[초대석]“난 거짓기사 쓴 적 없지만 日우익 집요한 협박 이어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12/28/75597354.2.jpg)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증언은 입사 10년 차인 일본 기자에게 다가온 행운의 특종이었다.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 전 아사히신문 기자는 1991년 8월 11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을 오사카(大阪)판 사회면 톱으로 보도했다. 그는 ‘한국 내 위안부 피해자의 목소리를 세상에 처…
![[초대석]“여자 벽 넘으니 나이 벽… 절망의 순간 정면승부로 두려움 극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11/16/74798813.2.jpg)
《 “이듬해 2월 졸업을 앞두고 있었다. 여사원을 뽑는 회사가 드물었다. 어떤 곳은 원서조차 받아주지 않았다. 막상 면접을 가도 결국 고배를 마셨다. 그러다 ‘전공불문, 성별불문’이라는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한 광고사가 신입 카피라이터를 모집했다. 어렸을 때 소설가가, 대학생 때 …
![[초대석]“日, 한국이 ‘그만 됐다’ 용서할 때까지 사죄의 마음 가져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9/21/73763580.2.jpg)
《 광복 70주년을 앞둔 지난달 12일 한국인들은 처음 보는 한 전직 일본 총리의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아 순국선열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큰절로 참배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68) 전 총리 얘기다. 도쿄(東京)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8…
![[초대석]“문화재 지켜낸 간송정신… 후대들 자부심 갖고 이어갔으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8/10/72957031.2.jpg)
《 삼대(三代)는 우직했다. 조선의 내로라하는 만석꾼은 사재(私財)를 털어 문화재를 수집했다. 문화재 약탈이 횡행했던 일제강점기였다. 때로는 금싸라기 땅까지 팔았다. 지킬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들면 기와집 수백 채 값을 선뜻 내놓아 훈민정음 해례본부터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 단원 김홍…
![[초대석]“식사시간까지 아껴 18개월 연구… 100.000% 준비가 우승 비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7/13/72434090.2.jpg)
《 2004년 가을 이 땅에 두 발로 걷는 로봇, 즉 휴머노이드가 처음 한국인의 손에 의해 탄생했다. 이미 일본의 아시모가 두 발로 걷고 뛰면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을 때였다. 조금씩 세계 수준을 쫓아가던 이 로봇은 11년 만인 올해 6월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재난대응로봇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