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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한홍순 주교황청대사

    “한국 천주교회에 올해 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말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한홍순 주교황청대사(68)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귀가 번쩍 뜨였다. 한국외국어대에서 36년간 봉직한 그는 이탈리아 그레고리안대에서 경

    •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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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김영나’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

    “네? ‘리’(언니 김리나)가 아니라 ‘영’(동생 김영나)이라고요? 혹시 바뀐 것 아닙니까?” “아니, 국립중앙박물관장? 오히려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더 어울리는 자리 아닌가요?” 8일 오전 김영나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60)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내정됐다는 소식

    •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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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외교부 기피지역 아프리카-중동科최종 결정 김하영-전유진 서기관

    《올 들어 외교부에 전에 없던 변화가 생겼다. 외무고시 여풍(女風)도 벌써 몇 년 된 이야기지만 아프리카·중동국을 ‘1지망 부서’로 적어낸 새내기 여성외교관들이 등장한 것이다. 꼭 자원외교 바람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세계와 외교를 바라보는 젊은 세대의 감수성이

    •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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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아덴만 여명 작전’ 성공 이끈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이성호” 중장

    “권투에서 링에 올라 상대방을 녹아웃(KO) 시키려면 나도 몇 대 맞아야 합니다. 한 대도 맞지 않고 상대방을 KO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인질 구출작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질과 아군 병력의 인명 피해가 전혀 없이 구출작전을 성공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 20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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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3년 연속 우수법관에 뽑힌 ‘황적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한민국 법관의 전형은 명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대 후반에 임관한 엘리트다. 시대가 바뀌며 법관의 출신학교와 전공이 다양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현직 법관의 절반 이상은 서울대 출신이다. 그러나 최근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은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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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조무제 첫 국립대학법인 UNIST 총장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서울대 법인화법)이 우여곡절 끝에 8일 국회를 통과했다. 서울대는 2012년부터 ‘국립법인 서울대학교’라는 독립 법인으로 출범해 자율적으로 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교수협의회 등 일부에서 법인화에 이의를 제기하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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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하버드대 법대 아시아계 여성 첫 종신교수 임용 석지영 교수

    지난달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하버드대 법대의 종신교수로 임용된 석지영(미국명 지니 석·37) 교수. 강의 준비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다는 석 교수에게 인터뷰 요청을 한 지 한 달 만인 9일(현지 시간) 그를 만났다. 이날 석 교수가 일 때문에 뉴욕대 법대를 방문해

    •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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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故이종욱 WHO사무총장 부인 가부라키 레이코

    페루 수도 리마 북쪽의 가난한 마을 카라바이유. 인구가 2000명 남짓 되는 이 빈민촌에서 일본인 가부라키 레이코 여사(65)는 현지 여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작은 손뜨개 공방을 운영한다. 15명의 마을 여성에게 뜨개질하는 법을 가르쳐 알파카 털로 목도리와 스웨터 모자

    •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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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2030년 亞40% 물부족… 당장 준비해야”

    정치 쟁점화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바라보는 해외 물 전문가의 생각은 어떨까. 국제물협회(IWA) 폴 라이터 사무총장(54)은 지난달 28, 29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낙동강 녹색수변벨트 조성을 위한 국제포럼’에 참석해 “4대강 사업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

    •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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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한국교육시스템 우수해 선진국도 눈독”

    “여태까지 교육은 이미 남이 정답을 찾은 걸 가르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에는 새로 마주하게 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려면 평가 방식부터 달라져야 하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롤 모델로 언급할 정도로 한국 교육 시스템은 훌

    •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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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오늘 서울평화상 받는 베네수엘라 ‘엘시스테마’ 창시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

    “따뜻한 레몬 티 한 잔 주세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의 인터뷰 룸에 들어온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71)는 자리에 앉자마자 따뜻한 차를 주문했다. 서울의 낮 기온이 영상 5도 안팎으로 떨어진 26일 오후였다. 그는 “춥기는 한데 기분 좋게 춥다”며 웃었다.

    •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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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15년 만에 퇴임하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자그마한 흰색 여행가방 두 개. 19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놓인 김동호 집행위원장(73)의 ‘이삿짐’은 그게 전부였다. 그는 1996년 초대 집행위원장으로 인연을 맺은 부산영화제와 올해를 끝으로 작별을 고했다. 7∼15일 열다섯 번째 영화제에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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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기술철학’ 세계적 석학 앤드루 핀버그 加사이먼프레이저대 석좌교수

    《“광우병 논란이나 천안함 폭침사건 등 과학기술적 사안에 대한 진실의 발견과 판단은 과학자들의 영역입니다. 이런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시민들의 정치 냉소주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언론학부 앤드루 핀버그 교수가 7, 8일 대전

    •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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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2010 세계작가페스티벌서 만난 스페인 콜리나스-고은 시인

    “콜리나스 씨와 알아온 지 20년 가까이 됩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자석처럼 끌렸지요.” “고은 시인의 작품을 읽고 시와 삶이 가까이 있다는 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에게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한국 시인 고은 씨(77)와 스페인 시인 겸 소설가 안토니오 콜리

    •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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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IT산업-부동산 거품 붕괴 예측한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

    “미국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는지 잘 지켜보라. 또 다른 위기의 시작일 수도 있다.” 2000년 정보기술(IT) 거품 붕괴와 금융위기 이전 미국 부동산 시장 거품 붕괴를 정확하게 예측한 로버트 실러 예일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은 현재 금융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말

    •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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