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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위안부소녀상 앞 ‘봉선화’ 연주…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

    《 지난달 24일 오후 1시, 일본 도쿄 신주쿠 역에서 야마나시(山梨)현행 급행열차를 탔다.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고부치자와(小淵澤)역. 우리나라 간이역 같은 곳이다.차를 타고 다시 15분 정도 달렸다. 숲속에 노무라 모토유키(野村基之·82) 목사가 살고 있는 살림집 겸 교회가...

    •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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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아랍에미리트 원전건설 현장서 만난 한필순 한국원자력연구소 고문

    1985년 여름 미국 국무부 핵감시국장이 전문가 6명을 이끌고 한필순 한국에너지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원 전신) 소장(79)을 찾아왔다. 이들은 범죄 수사를 하듯 연구시설을 샅샅이 뒤졌다. 핵연료 기술을 미국이 아니라 독일에서 도입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항의성 방문이었다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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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71세에 프로야구 현장 복귀… 김응용 한화이글스 감독

    1990년대 어느 날 해태의 프로야구 중계 도중 ‘방송사고’가 났다. 시커먼 물체가 화면을 가득 채운 것이다. 알고 보니 이는 당시 해태 사령탑이던 ‘코끼리’ 김응용 감독(71)과 카메라 감독 간의 마찰에서 빚어진 사고였다. 다리를 꼬고 앉은 김 감독의 표정을 더 자세

    •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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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권재진 법무부장관

    《 “충격적인 강력사건이 잇따라 일어나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특히 성폭력 범죄는 건수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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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문성림 씨의 탈북 그리고 한국생활

    “언니, 안녕. 언니가 북한에 있으면서 동생들 먹여 살리겠다고 고생 너무 많이 했지. 구리 장사 하다가 그 무거운 걸 떨어뜨리면서 손가락이 끼어 부러졌잖아.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았더라면 언니가 네 번째 손가락을 그렇게 못 쓰진 않았을 텐데…. 아무렇지도 않은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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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장 저마틴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생에 대한 처벌 강화를 생각하기 쉬운데 결코 올바른 해법이 아닙니다. 학교폭력은 부모 교육은 물론이고 성인 교육, 정보기술(IT) 교육 등 총체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장 저마틴 위원장은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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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제인 하먼 美우드로윌슨센터 원장

    제인 하먼 우드로윌슨센터 원장(67)은 햇빛 속에서 금방 나온 듯 흰색 민소매 원피스 차림을 한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걸’이었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하원의원 9선(選)을 한 그는 18년 동안 외교안보 상임위원회인 국방위, 정보위, 국토안보위에서만 활동했다

    •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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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초대석]정년퇴임하는 국내 부검의 1세대… 이정빈 서울대 의대 교수

    이정빈 서울대 의대 교수(법의학교실)의 이름은 1980, 90년대 격변기를 거친 국민의 기억 속에 각인돼 있다.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원인 모를 죽음을 당한 시신을 부검한 뒤 카메라 앞에서 설명하는 그의 모습을 숱하게 봐 왔기 때문이다. 황적준 고려대 교수, 강신몽 가

    •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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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 해적 아라이 국선변호 맡은 ‘권혁근’ 변호사

    《“적극적, 활동적으로 선박 강취 등을 한 만큼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 아라이, 무기징역!” 5월 27일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부장판사 김진석)가 무기징역을 선고했을 때 소말리아 해적 무함마드 아라이(23)는 순간 몸이 굳어졌다. 멍하고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공범으로

    •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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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 해적 4명 귀화의사 왜?

    소말리아 해적 가운데 체포 직후 귀화 의사를 밝혔던 해적은 유일한 미성년자인 아울 브랄라트(18)밖에 없었다. 브랄라트는 올 1월 말 부산해경 유치장에 수감된 뒤 “한국에서 살 방법이 없느냐”고 묻곤 했다. 이때까지 나머지 해적들은 그런 의사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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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한국계 한식전도사 마자 씨-美 방영 13부작 다큐 ‘김치 크로니클’ 제작-출연

    “한식 세계화를 한다고 미국인 입맛에 맞게 음식 조리법이나 재료를 바꾸려 해서는 안 됩니다. 한식이 가진 깊은 양념의 맛을 그대로 살려야 하는 거지요. 한식이 일식이나 인도 음식에 뒤질 이유가 없습니다. 미국인들이 한식에 접할 기회가 많아질수록 한식의 인기는 점

    •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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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취임 6개월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키워드는 ‘나눔’과 ‘전통 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해외봉사활동을 민관합동의 체계적인 조직으로 확대하고, 우리 문화가 스며 있는 서원과 사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것도 나눔과 전통 문화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알려야 한다는

    •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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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김병철 고려대 총장 “민족高大 100년, 이젠 세계高大 1000년 향해 출발”

    “고려대를 대표한다지만 실감은 안 난다. 심부름꾼이지 뭐….” 자연과학을 전공한 학자라서 그런지 다소 무뚝뚝해 보였다. 하지만 한마디 한마디를 고르는 모습에서 신중함이 묻어났다. 고려대가 이달 새로 맞은 김병철 총장. 106년 학교 역사상 첫 자연과학대 출신이다.

    • 20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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