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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김순덕]나쁜 남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8/18/39608308.1.jpg)
“나쁜 남자가 더 잘 번다.” 베스 리빙스턴 미국 코넬대 교수팀이 지난 20년간 노동자 1만 명을 연구해 얻은 결론이다. “남들과 잘 지내지 못한다”고 자평하는 까칠한 남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18%, 연봉으로 치면 9772달러(약 1040만원)를 더 벌었다. 회사와 각자 …
![[김순덕 칼럼]무능한 ‘법무 비서’는 반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6/27/38333267.1.jpg)
2010년 3월 2일. 이명박 대통령(MB)은 “집권 3년차니 청탁이나 이권 개입 같은 문제가 안 생기도록 각별히 챙기라”고 수석회의에서 강조했다. 민정수석실은 곧바로 감사원 검경 실무자들로 사정기관 비공식 회의를 주재했다. 그리고 분명 고강도 사정 태세에 들어갔다는데 민간인 사찰의혹…
![[김순덕 칼럼]문재인의 왜곡](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7/25/39049980.2.jpg)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의 젊은 날 특전사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너무나 잘생기고 늠름해서 병역의혹 많은 현 정권을 겨냥해 시사하는 바도 크다. 이 사진이 실린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은 발간 두 달도 안돼 15만 부 이상 팔렸다. 여대 도서관엔 대출 예약자가 열 명이 넘는다. 무…
![[김순덕 칼럼]연아처럼 탈진해본 적 없는 사람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6/27/38333267.1.jpg)
“어휴, 힘들어.” 지난 토요일 아침신문마다 실린 김연아의 공항 입국장 표정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2018년 겨울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라를 어깨에 짊어진 느낌”이라던 연아였다. 스위스 로잔 프레…
![[김순덕 칼럼]포옹과 포용없는 ‘民心의 이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6/27/38333267.1.jpg)
요즘 중년 주부들 사이의 화제가 ‘냉면집 이혼 사건’이다. 1970년대 말 ‘소녀와 가로등’을 불렀던 가수 진미령이 열흘 전 방송 토크쇼에 나와 개그맨 전유성과 결별한 결정적 계기를 털어놨다. 1993년 결혼식을 올리고 ‘유성아 뭐 먹고 싶니’라는 요리책을 낸 걸 보면 그에겐 엄마 …
![[김순덕 칼럼]김관진 “이미 혼을 걸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6/12/37970977.2.jpg)
어떤 일이 옳은지 그른지 헷갈릴 때는 누가 그 일에 앞장서는지 보는 게 판단에 도움이 된다. 경력이나 능력만 말고, 살아온 내력으로 봐 사심 없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법률이나 금융 회계 같은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엘리트집단이 바로 그 전문성을 휘둘러 국민을 배신하는 요즘엔 더욱 그렇다…
![[김순덕 칼럼]대만의 MA, 한국의 MB](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5/01/36851505.2.jpg)
일주일 전 노란 비옷차림으로, 노란 리본을 달고 고인을 기린 사람들은 천수이볜이라는 이름을 잊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대만사람들은 한국의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있었다. 인권변호사 출신, 민족을 내세운 대외정책과 경제실정(失政), 그리고 뇌물수수라는 치욕 또는 정치탄압을 당했다는 …
![[김순덕 칼럼]“권력은 측근이, 재벌은 핏줄이 원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5/01/36851505.2.jpg)
이제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을 순 없을 것 같다. ‘정(情)’으로 유명한 국민간식을 만들어온 오리온그룹의 담철곤 회장이 초코파이 포장재 등을 납품하는 위장계열사 아이팩의 회삿돈을 빼돌려 고급 외제차를 몇 대씩 굴린 혐의로 검찰에 소환될 처지가 됐다. 그것도 카레이싱 산업이나 선수를 키…
![[김순덕 칼럼]한나라당, 유시민 영입 어떤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5/01/36851505.2.jpg)
4·27 재·보선의 큰 패자로 꼽히는 인물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이하 유시민)다…
![[김순덕 칼럼]新관존민비 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4/17/36483296.2.jpg)
다시 젊어질 수만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인성계발에 지장 있는 성적위주 공부는 절대 안 할 작정이다. 그 대신 술 담배 폭력 및 연애가 중고교생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체험학습을 통해 공부하겠다. 80%가 넘는 대학진학률을 걱정하는 대통령을 생각하면 대학은 안 가야 옳다…
![[김순덕 칼럼]情人의 약속](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4/03/36122644.1.jpg)
왜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상처를 줄까. 부지런한 캐나다의 사회심리학자 라라 캠래스가 연구를 해봤다. 실제로 가장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관계, 상대의 요구를 잘 아는 사람이 거창한 약속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는 분명 진심이었지만 세상일이 그렇듯 피치 못할 사정은 늘 생겨난다. 그…
![[김순덕 칼럼]분당우파 vs 강남좌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3/20/35731175.1.jpg)
“제가 촘스키에 비견될 사람은 아니지만…ㅋㅋㅋ”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며칠 전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한 팔로어가 “놈 촘스키는 존경한다면서 조 교수더러 출마해라 또는 애들이나 가르쳐라 하는 이들이 참 이상하고 신기함” 하고 쓴 글을 소개하며 웃음소리까지 넣었다. 저명한 …
![[김순덕 칼럼]스마트폰 때문에 외로운가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3/07/35355753.1.jpg)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제일 하기 싫어하는 게 뭔지 아느냐”고 한 교수가 물었다. 정답은 ‘통화하기’다. 대학생들이 리포트 제출 날짜를 늦춰달라거나 추천서를 써달라고 종종 문자를 보내오는데 그때 전화기에 찍힌 번호를 냅다 눌러 “나 아무개 교순데…” 하면 그들은 질색을 한다는 거다. “…
![[김순덕 칼럼]스마트폰 때문에 외로운가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3/07/35355753.1.jpg)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제일 하기 싫어하는 게 뭔지 아느냐”고 한 교수가 물었다. 정답은 ‘통화하기’다. 대학생들이 리포트 제출 날짜를 늦춰달라거나 추천서를 써달라고 종종 문자를 보내오는데 그때 전화기에 찍힌 번호를 냅다 눌러 “나 아무개 교순데…” 하면 그들은 질색을 한다는 거다. “…
![[김순덕 칼럼]‘함바집’의 뼈만 떠다니는 동태찌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2/20/34978965.1.jpg)
입만 열면 도덕성을 강조했던 노무현 정부는 박연차라는 B급 기업가의 구린 돈에 빠진 ‘부도덕한 좌파정권’의 전형이었다. 건설회사 회장출신 대통령이 이끄는 이 정부는 현장식당 브로커의 뇌물에 얽혀 ‘함바집 정권’이 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공정한 사회’를 외쳐도 소용없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