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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박선희]인사철 젊은 임원 전성시대, 유행 넘은 ‘진짜 혁신’ 되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13/110751091.1.jpg)
지금으로부터 2년 전, 한 대기업에서 1980년대생 최연소 임원을 발탁했다는 뉴스가 종일 화제가 됐던 때가 있었다. 또래 직장인 단체 대화방도 충격으로 떠들썩했었다. “일은 아랫것들이, 광(光) 파는 건 임원들이 하는 것 아니었던가. 어떻게 그 연차에 벌써 광을 팔고 다닌 건가” “퇴…
![투자는 미래를 위한 선택, 월급은 투자를 위한 시작[광화문에서/박희창]](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10/110732839.1.jpg)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이모 씨(32)의 꿈은 건물주다. 안정적인 월세 수입이 확보되면 바로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아내와 여행을 다닐 생각이다. 그에게 직장은 건물주로 향하는 징검다리인 셈이다. 그는 월급에 마이너스통장 잔액 4000만 원을 끌어다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에…
![[광화문에서/김창덕]훌륭한 리더의 품격은 겸손과 공감에서 온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10/110717361.1.jpg)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임상심리학자 사이먼 배런코언 교수가 개발한 ‘눈으로 마음 읽기 테스트(RMET·Reading the Mind in the Eyes Test)’라는 게 있다. 사진 속 인물의 눈만 보고 감정 상태를 맞히는 것으로 인지적 공감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도구다. …
![[광화문에서/이상훈]‘삼성이 기본소득 말해라’ 우려되는 대선주자 기업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08/110687257.1.jpg)
“삼성이나 이런 데서 기본소득을 이야기해 보는 게 어떻겠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도 이야기를 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최근 발언에서는 정치인들이 기업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정치권이 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드러난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고 있다’ 정도로 …
![[광화문에서/이헌재]패자의 품격과 승자의 배려, 모두가 만든 마법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08/110669380.1.jpg)
패배는 항상 뼈아프다. 다∼ 걸고 한판 하는 경기에선 더욱 그렇다. 프로야구에서는 한국시리즈가 모든 걸 다 걸고 치르는 무대다. 지난달 끝난 2021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은 프로야구 제10구단이자 막내인 KT 위즈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까지 넘었던…
![“학원, 그다음은 유치원?” 방역패스 뒤 ‘불신’을 보라[광화문에서/이서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06/110650784.1.jpg)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내년 2월 1일부터 학원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고 3일 발표하자 주말 사이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는 등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다. “학원 방역패스 다음은 ‘유치원 방역패스’일까요?” 서울에서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키우는 …
![미래비전도 백의종군도 없이 “대선 승리” 김칫국 마시는 野[광화문에서/윤완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06/110622302.1.jpg)
“DJP연합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됐다. 이번에도 충청과 영남이 연합했다. 선거는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인사는 최근 당내에서 “이런 얘기까지 들린다. 걱정이 된다”고 했다. 호남의 김대중, 충청의 김종필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했다. 김대중…
![[광화문에서/유성열]尹 선대위 콘셉트는 ‘의리’가 아닌 ‘혁신’이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03/110604281.1.jpg)
“우리 선대위의 콘셉트는 의리야, 의리.” 최근 국민의힘 관계자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를 두고 이런 얘기를 했다. 식사 자리에서 농담으로 한 말이었지만 가볍게 들리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또 “프로야구팀에 비유하자면 한화 이글스와 비슷하다는 말도 나온다”며 “한화 이글스보…
![[광화문에서/김유영]소박하게 모여 살다가 종부세 폭탄 맞은 마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03/110577947.1.jpg)
충북 청주시 내수읍 산속 마을. 널따란 잔디밭 주변에 2층짜리 아담한 단독주택 9채가 빙 둘러 서 있다. 청주 시내에 살던 건축가와 디자이너, 은행원, 자영업자 등 9가족이 의기투합해 만든 ‘소소다향’이라는 마을 공동체다. ‘더 적은 소유, 더 많은 향유’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
![학계와 출판계에 불어닥친 ‘저팬 패싱’[광화문에서/김상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01/110556975.1.jpg)
“한 세대의 연구자가 줄었습니다. 심각한 문제예요.” 일본사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훈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는 최근 일본사를 연구하는 젊은 학자들이 급감했다며 우려했다. 10년 전만 해도 1년에 5명 이상씩 국내외에서 일본사 박사학위 취득자가 나왔는데 요즘에는 1, 2명에 불과하다는 것…
![‘전문가 존중’ 첫발 디딘 정은경 청장의 마지막 소명[광화문에서/유근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01/110536788.1.jpg)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의 첫 질병관리본부장(질병관리청 전신)에 임명되던 날, 그는 전임자인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교수를 보자마자 눈시울이 붉어졌다. 정 청장은 정 교수에게 “미리 말씀 못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정권이 바뀌었으니 주요 기관장의 교체는 당연…
![[광화문에서/김지현]내년 대선 표심 의식한 민주당의 뒤늦은 ‘조국 손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1/29/110517884.1.jpg)
자칭 ‘문빠’인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 A 씨는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저서 ‘조국의 시간’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500원에 판매한다고 올렸다. 정가 1만7000원짜리지만 폐지값이라도 벌겠다고 했다. 줄곧 ‘조국 지킴이’를 자청하며 2019년 서초동 시위까지 나갔던 A 씨가 뒤늦게…
![[광화문에서/손효림]신춘문예 도전하는 이들, 간절함 담은 글쓰기 응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1/29/110498782.1.jpg)
“제 원고가 잘 접수됐는지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단편소설 부문에 응모했고 제 이름은 ○○○입니다.” 신춘문예 접수 마감일이 다가오면 문화부에는 이런 전화가 이어진다. 신춘문예 원고는 우편 접수가 원칙이고 마감 당일 우편 소인이 찍힌 응모작까지 유효하다. 마감일이 임박해서 원고를 부친…
![‘대장동 배임 공범’ 정영학을 범죄신고자로 규정한 검찰[광화문에서/황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1/26/110479985.1.jpg)
“조직을 탈퇴한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이 두목 등에 대한 비리를 신고할 때 적용한 적은 있어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22일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를 불구속 기소하며 정 회계사를 특정범죄신고자로…
![구조요청 받은 경찰이 구조요청 한다며 도망쳤다 [광화문에서/신광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1/26/110465276.1.jpg)
두 경찰관은 빌라 2층 계단에서 마주쳤다. 신입 순경은 3층에서 내려오고 있었고, 경력 20년 차인 경위는 올라가던 길이었다. 몇 초 전 3층에선 비명이 울렸다. 윗집 남자가 흉기로 엄마의 목을 찌르는 것을 보고 딸이 외친 소리였다. 그 광경을 본 순경이 아래로 내달리다 선임자와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