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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 시대, 버려진 열을 다시 찾다[기고/이명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21/133786434.1.jpg)
건물 부문 탄소 중립 정책은 그동안 단열을 강화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며 설비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물론 이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서울과 같은 고밀도 도시의 현실을 생각하면, 이제는 그 접근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노후 건축물은 빠르게 …
![AI 강국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국가대표입니다[기고/배경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21/133786468.1.jpg)
한 달 전, 전 세계 테크 업계의 시선이 집중된 ‘GTC 2026’ 무대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이 정보를 답변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과업을 완수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했음을 선언했다. 이는 복잡한 코딩 언어를 배우지 않더라도 일상의 언어로 AI와 …
![한국GM의 투자, 국내 車산업 위기돌파 실마리[기고/이항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20/133775673.4.jpg)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GM이 국내 생산 모델의 현대화를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말 3억 달러 투자에 이어 추가로 3억 달러가 투입되어 총 6억 달러(약 8800억 원) 규모다. 단순한 설비 현대화가 아니라 글로벌 거점으로서 한국GM의 전략적 역할을 강화한 것이라 …
![도시정비의 해법은 ‘역할 분담’에 있다[기고/최종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16/133750869.1.jpg)
도시정비에서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 역할 분담이 자리잡고 있다. 정비사업의 축은 여전히 민간 조합 방식이며 사업성이 충분하고 주민 협의가 원활한 곳에서는 민간의 속도와 유연성이 강점이 된다. 그러나 사업성이 낮거나 이해관계 충돌로 오랫동안 표류하거나 초기 재원 조달부터 난관에 봉착하는 …
![에너지 안보 시대, ‘효율 혁신’으로 미래 밝힌다[기고/이영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16/133757125.1.jpg)
오늘날 우리는 일상이 된 기후 위기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라는 복합적인 난제 속에 살고 있다. 매년 기록을 갈아치우는 폭염과 폭우는 기후 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실존적 문제임을 자각하게 만든다. 여기에 지속되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국제유가의 가변성을 높여 에너지 안보에 대한…
![‘에너지 안보 자산’ LPG의 재발견[기고/김용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16/133757135.1.jpg)
중동발(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는 에너지 안보 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고, 정부도 에너지 위기경보를 …
![수술 수가 현실화해야 외과 의사 부족 해결된다[기고/이세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16/133748915.1.jpg)
필자는 요즘 의대생들에게 인기 없는 외과 의사다. 개원의로서 양성종양 절제술을 많이 한다. 최근 호남에서 한 환자가 찾아왔다. 여드름과 종기가 얼굴 가득 올라온 상태였다. 사춘기 환자가 아니라면 이런 경우는 대부분 ‘응괴성 여드름’ 혹은 ‘성인 여드름’이다. 20대 중반 이후 여드름과…
![바이오 시대의 쟁의권, ‘공정의 연속성’ 필요[기고/김기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15/133746598.4.jpg)
노동조합법 제38조 제2항은 쟁의 중에도 원료나 제품의 변질 또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작업, 즉 보안작업(保安作業)은 정상 수행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 제정 당시, 근로자의 쟁의권과 사용자의 재산권 사이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다. 최근 바이오 의약품 산업에서 불…
![해킹 기업 제재만큼 필요한 ‘인센티브’[기고/최현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14/133740459.1.jpg)
한국 사회에는 엄한 처벌이 아이 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이 있다. 하지만 미국의 행동주의 심리학자 버러스 스키너는 아이가 바람직한 행동을 했을 때 긍정적 관심을 주면 잘못에 대한 지적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처벌과 함께 적절한 보상이 병행될 때 긍정적 변화를 불러온다는…
![‘K메디컬’ 날기도 전에 족쇄부터 채울 것인가[기고/오득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14/133740380.1.jpg)
미용과 치료는 정말 다른 영역일까. 최근 인체조직 기반 재생의학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임상 현장의 답은 분명하다. 두 영역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연속선 위에 존재한다. 의학은 언제나 더 안전하고, 더 자연스러운 회복을 향해 발전해 왔다. 인체조직 기반 재생의학…
![이란 전쟁이 드러낸 美中 시스템 경쟁과 한국의 선택[기고/조병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14/133740406.1.jpg)
미국과 이란의 전쟁은 승패보다 지금의 국제 질서가 작동하는 방식을 드러내는 사건으로서 더 의미가 있다. 미국은 여전히 압도적 군사력을 갖고 있으나, 더 이상 일관된 관리자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질서 관리보다 오히려 위기에 대응하는 식으로 움직인다. 이번 전쟁으로 중국의 부상이 물 위로…
![추간공확장술, 해부학적 안전 구역을 활용한 접근으로 합병증 위험 낮춰[기고/박경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0/133714346.1.jpg)
각각의 척추 뼈마디 사이에 양쪽으로 존재하는 ‘추간공’은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는 핵심 통로다. 척수(신경다발)에서 갈라진 신경가지가 이 통로를 통해 상·하지 및 각 신체 부위로 연결되므로, 감각과 운동 기능 전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위가 좁아지거나 구조적으로 변형될 경우 신…
![백내장 수술, 결과 좌우하는 것은 ‘손’이 아니라 ‘판단’[기고/정태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0/133714419.1.jpg)
백내장 수술은 흔하다. 그러나 결과는 결코 같지 않다. 같은 수술을 받았음에도 어떤 환자는 만족스러운 시력을 얻는 반면, 다른 환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 차이는 단순히 수술 기술이나 장비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임상에서는 백내장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
![농협 개혁, 자율통제-공적 감시 균형 찾아야[기고/김형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09/133711312.1.jpg)
지난해 12월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및 정부 합동 특별감사 결과를 반영한 정부의 농협 개혁은 속도와 과감성에서 주목받고 있다. 농협 개혁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정부 대책에 공감하는 국민이 많다. 최근 여당에서 농협법 개정안이 잇달아 발의되면서 농협 개혁은 법적으로 완성을 향해 달리…
![AI 시대, 국가 고용서비스의 혁신이 필요하다[기고/이재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09/133709482.4.jpg)
“지금 하는 일이 5년 뒤에도 남아 있을까.” 인공지능(AI) 시대를 사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질문이다. 문제는 단순히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일의 내용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직무는 사라지고, 어떤 직무는 새로 생긴다. 이제 중요한 것은 한 번 취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