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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송평인]나꼼수의 반(反)지성과 마초주의

    [오늘과 내일/송평인]나꼼수의 반(反)지성과 마초주의

    나꼼수가 인기를 얻거나 비판을 받는 것은 반(反)지성주의 때문이다.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의 ‘닥치고’는 가카(각하·대통령)를 향한 말이 아니다. 그 ‘닥치고’는 프랑스의 사르트르처럼 행동하는 지성인을 흉내 내는 조국을 향한 것이고 그의 강남좌파적 기획인 ‘진보집권플랜’울 향한 것이…

    •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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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고미석]울타리 밖으로 가는 길

    [오늘과 내일/고미석]울타리 밖으로 가는 길

    미국의 아카데미 영화제만으로 부족해서 영국과 프랑스 아카데미도 죄다 10개 부문 이상씩 수상 후보에 올렸다. 타임지까지 나서 ‘2011 최고의 영화’로 꼽아줌으로써 마침내 움직일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았다. 한데 이 영화를 만든 프랑스 출신 감독은 지난해 영화를 선보일 때만 해도…

    •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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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형삼]헝가리안 랩소디의 달콤한 복지

    [오늘과 내일/이형삼]헝가리안 랩소디의 달콤한 복지

    1992년 여름 헝가리에서 2주 남짓 머물렀다. 수도 부다페스트를 가로지르는 다뉴브 강 양안엔 고딕 바로크 네오르네상스 양식을 아우르는 왕궁 교회 미술관이 즐비했다. 중심가는 현대식 건물들이 반들반들한 속살을 드러내며 신구(新舊)를 대비시켰다. 바치 거리의 젊은이들은 뉴욕 소호 거리의…

    • 20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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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외교부 개혁 근처도 못간 金 장관

    [오늘과 내일/방형남]외교부 개혁 근처도 못간 金 장관

    외교통상부 공관장들은 올해부터 해마다 업무평가 결과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 성적표를 받는다. 업무성과는 정무 경제통상을 비롯해 8개 분야 31개 항목, 168개 지표로 구분된 기준에 따라 세밀하게 평가된다. 공관 규모와 업무 특성에 따른 불평등이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그룹으로 …

    •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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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제균]MB의 딱 한 가지 잘못

    [오늘과 내일/박제균]MB의 딱 한 가지 잘못

    대통령을 ‘가카새끼’라고 원색적으로 비꼬아도 괜찮은 시대다. 백주에 대통령 조각상 머리를 종이뭉치로 툭툭 때리다가 급기야 해머로 박살을 내도 괜찮은 대한민국이다. 북한의 조선중앙TV가 그 동영상을 내보내며 ‘민심의 버림을 받은 이명박 역도의 가련한 몰골’이라고 조롱해도 괜찮은, 허탈한…

    •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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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녕]박재승이 울고 갈 민주당

    [오늘과 내일/이진녕]박재승이 울고 갈 민주당

    4년 전 18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깐깐하기로 소문난 박재승 변호사를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열린우리당에서 돌고 돌아 민주당으로 간판을 바꿔단 뒤 처음 맞는 총선인지라 공천에서 국민에게 뭔가를 보여줄 이미지 쇄신이 필요했다. 당시 민주당은 531만 표 차로 한나라당…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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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성희]학생인권조례가 없앤 日記

    [오늘과 내일/정성희]학생인권조례가 없앤 日記

    개학이 다가오면 아이뿐 아니라 엄마도 덩달아 바빠진다. 밀린 방학숙제며 한 템포 늦춰진 생활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만들기나 실험관찰보고서, 독서록 같은 방학과제들은 아이들도 벼락치기로 해치우는데 일기(日記) 앞에서만 머리를 쥐어뜯는다. 어렸을 적 개학 직전에 몰아서 일…

    •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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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기홍]송아지 요리에 대한 斷想

    [오늘과 내일/이기홍]송아지 요리에 대한 斷想

    소값 파동 대책으로 정부가 송아지 요리 보급에 나섰다는 발표를 보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국제뉴스를 다루는 필자의 직무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듣고 흘려버릴 사안이었지만 마음 한구석에 그림자 같은 게 남았다. 우리 사회가 지구촌이 지향하고 있는 거대한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게…

    •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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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송평인]‘닥치고 복지’

    [오늘과 내일/송평인]‘닥치고 복지’

    정부와 한나라당이 설을 앞두고 복지 폭탄 세일을 하고 있다. 정부가 만 5세 무상보육을 얘기한 게 몇 달 전인데 3, 4세 무상보육이 새로 발표됐다. 2세 미만 아동을 위한 양육수당도 소득 하위 15%에서 75% 계층으로 확대됐다. 내년부터는 양육과 보육이 사실상 거의 무료가 되는 것…

    • 20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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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권순택]‘부러진 화살’ 영화와 재판

    [오늘과 내일/권순택]‘부러진 화살’ 영화와 재판

    화제의 영화 ‘부러진 화살’은 2007년 1월 발생한 현직 판사에 대한 석궁 테러 사건의 전말과 전직 사립대 수학교수 김영호 씨에 대한 재판 과정을 소재로 삼았다. 직업적 관심 때문에 개봉하는 날 영화를 봤더니 ‘사법부를 고발한 법정 실화극’이라는 홍보가 먹힐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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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연욱]노무현 프레임에 걸린 保守

    [오늘과 내일/정연욱]노무현 프레임에 걸린 保守

    1924년 집권한 영국 보수당을 이끌던 스탠리 볼드윈은 ‘새로운 보수주의(New Conservatism)’를 제창했다. 평소 보수당 답지 않은 사회적 조화, 산업적 동반자 관계, 국민의 신뢰와 자신감 회복, 대결보다 합의를 중시하는 가치를 담았다.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평화를 바라…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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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武人 김관진의 정치력

    [오늘과 내일/방형남]武人 김관진의 정치력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과 김관진 국방장관은 여러모로 비교가 된다. 미국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국방비 대폭 삭감, 이라크 전쟁 종결과 중국의 급부상으로 요동치는 국제 안보환경에 대응해야 한다. 한국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군사전략 수정과 체제 개편에 돌입…

    •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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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고미석]브라보 마이 슬로 라이프!

    [오늘과 내일/고미석]브라보 마이 슬로 라이프!

    어느 기업의 2012년 다이어리를 펼쳤을 때 큼지막한 글씨로 인쇄된 사훈을 보고 그만 ‘빵’ 터졌다. 인화, 단결, 친절, 믿음 같은 상투적 구호가 아니라 어린 시절 수없이 들어야 했던 부모님의 잔소리가 사훈으로 유쾌한 변신을 한 것이다. ‘신발을 정리하자!’ 이 독창적 사훈 아…

    •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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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하태원]‘세계 경찰국가’ 완장 벗은 미국

    [오늘과 내일/하태원]‘세계 경찰국가’ 완장 벗은 미국

    5일 발표된 미국의 ‘국방전략지침’은 급변하는 국제안보환경에서 세계 지도국가로서의 지위를 지키려는 고민이 담겨있다. 군사력만이 아닌 미국의 국력 전체를 투입해서라도 미국의 가치인 자유와 안보를 지켜내겠다는 다짐이다. A4용지 8장 속에 적힌 2만6490 단어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심각…

    •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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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성희]왕따 폭력의 불편한 진실

    [오늘과 내일/정성희]왕따 폭력의 불편한 진실

    현재 국내에서 공연중인 연극 ‘대학살의 신’은 아이들끼리 싸움을 한 두 집 부부가 화해를 위해 피해자 집안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아들의 앞니 두 개가 부러진 피해자 부부는 ‘쿨’한 척하고 가해자 부부는 가식적 사죄의 말을 날리지만 위선은 오래 못 간다. 가시 돋친 말이 몇 번…

    •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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