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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이진녕]노무현과 박근혜의 빚](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1/05/52068704.2.jpg)
김대중 대통령을 이은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을 이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두 사람은 각기 같은 정치기반 위에서 정권 재창출을 이뤘다는 점에서 닮았다. 출발선이 같은 셈이다. 그러나 두 사람에겐 큰 차이가 하나 있다. 선임(先任)과 핵심 지지 세력에 대한 ‘정치적 빚’이다. 노…
![[오늘과 내일/하태원]국가안보실 부활의 조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1/01/51973626.2.jpg)
노무현 정부 시절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새 정부에서 국가안보실(가칭)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하는 모양이다.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식 출범 전이지만 박근혜 당선인의 외교안보 참모진은 대선 공약대로 국가안보실 설립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했다. 외교, 안보, 통일정책 수립과 …
![[오늘과 내일/방형남]朴 당선인 ‘北 변화카드’ 준비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29/51914022.2.jpg)
북한이 급한 모양이다. 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27일 “다음 기(차기) 정부가 북남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이명박 역적패당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박근혜 차기 정부에 대한 주문을 나열했다. 노동신문은 대선 사흘 전인 16일 박 후보를 겨냥해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미사…
![[오늘과 내일/유윤종]언어의 과잉투약](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28/51892995.1.jpg)
어릴 때 병원에 들어가면 처음 만나는 사람은 위인전 속 나이팅게일 같은 흰옷을 입은 ‘간호원 누나’였다. 주사의 공포감에 울면 미소 지으며 사탕을 건네기도 했다. 그 간호원 누나들은 1987년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이듬해부터 ‘간호사’로 불리고 있다. ‘간호원’에 비전문적인, 비숙련직의…
![[오늘과 내일/이기홍]나치 치하 지식인에 대한 斷想](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27/51867193.2.jpg)
소설가 공지영 씨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튿날 트위터에 “아침에 한술 뜨다가 비로소 울었다…나치 치하의 독일 지식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절망은 독재자에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웃에게서 온다”라고 썼다.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 그 소식을 전했는데, 다들 실…
![[오늘과 내일/정연욱]반성 없는 진보는 미래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25/51821882.2.jpg)
8개월 전 4·11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이 패배하자 “지려야 질 수 없는 선거를 졌다”는 반응이 많았다. 총선을 앞둔 객관적 정세는 야권에 유리했다. 이명박 정권 측근 실세들의 비리 시리즈로 정권 심판론이 거셌다. 변신한 새누리당에 맞서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로 맞불을 놓았다.…
![[오늘과 내일/정성희]그는 정치선진국 상징될 수 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22/51774724.2.jpg)
AP통신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신라시대 진성여왕대 이후 1115년 만에 최초의 한국 여성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을 세습왕조의 여성 군주와 비교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우리처럼 유교전통과 가부장제가 강고했던 나라에서 여성 국가원수…
![[오늘과 내일/박용]반값 등록금이라는 ‘반값 정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21/51754909.1.jpg)
18대 대통령 선거는 50대 이상 유권자 수가 20, 30대를 처음 앞지른 ‘시니어 우위 선거’ 원년이었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가 이긴다’는 선거 통념도 중·고령 유권자층이 두꺼워지면서 깨졌다. 산업화부터 민주화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중·고령층은 “서민의 어려움을 국가가 책임진다”…
![[오늘과 내일/이형삼]승자 없는 ‘정당 양극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18/51677574.2.jpg)
내일까지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고받겠지만 날이 새고 당선자가 드러나면 한국의 정당정치는 한층 성숙해질 것이다. 대선을 치르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정책 간극은 얼핏 봐선 분간하기 힘들 만큼 좁혀졌다. 핵심 공약인 정치쇄신 경제민주화 복지확대의 각론 차이는 여야라기보다 당내(黨內)…
![[오늘과 내일/이진녕]정치는 그래도 進化하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15/51611928.2.jpg)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우리 정치사에 새로운 기록 하나가 만들어진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직선제로 뽑힌 현직 대통령이 집권 여당의 당적(黨籍)을 유지한 채 ‘당당히’ 청와대를 걸어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통령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으니 인쇄만 되지 않았을 뿐 이미 그 기록은 쓰…
![[오늘과 내일/박제균]또 다른 ‘5년 전쟁’ 開戰 D-5](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13/51582318.1.jpg)
살벌하고 그악한 데다 허접스럽기까지 하다. 대통령 선거 기사 보도 주무 부장인 나조차도 ‘쓸 만한 구석’을 찾기 힘든 18대 대선 레이스. 종착점까지 5일밖에 안 남았으니 ‘그래도 뭔가 있겠지’ 하는 심정으로 되돌아본다.동토에 핀 꽃, 지역감정 완화 안철수 전 후보가 주장한 ‘새 정치…
![[오늘과 내일/하태원]北 미사일 ‘불감증’ 우려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11/51484206.2.jpg)
멈춘 듯했던 북한발(發) 시한폭탄 초침이 다시 째깍거리기 시작했다. 북한은 어제 이른바 ‘광명성 3호’의 발사 예정일(10∼22일)을 29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심야에 나온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기 조절 발표를 사실상 연기선언으로 판단했던 우리 외교안보 부처는 또…
![[오늘과 내일/방형남]北과 ‘공포의 동거’ 할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08/51411280.2.jpg)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 후 돌아가는 상황은 올 3, 4월에 벌어졌던 소동과 닮은꼴이다. 한국 미국 일본은 ‘심각한 도발’로 규정하고 발사 철회를 요구했다. 중국은 시진핑의 특사가 귀국한 다음 날 터진 발사 예고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북한이 발사를 강행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
![[오늘과 내일/송상근]서열화가 필요한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07/51382712.1.jpg)
동아일보 교육팀은 최근 한 달간 ‘표(表)와의 전쟁’을 치렀습니다. 고교평가(11월 5일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11월 28일자) 초중고교 학업성취도(11월 30일자) 학교폭력 실태 2차 조사(12월 1일자) 고교 2학년 학업성취도(12월 3일자) 기사를 쓰면서 각각 1, 2개 면 …
![[오늘과 내일/박제균]文, 安을 잊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06/51347698.2.jpg)
2004년 4월 17대 총선을 앞둔 청와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한 수석비서관에게 총선에 나가라고 종용했다. 사실상 압력이었다. 그러자 이 수석비서관이 반발하듯 따졌다. “왜 저 사람은 놔두고 저한테만 그러십니까?” 그러자 되돌아온 노 대통령의 대답. “저 사람은 정치할 사람이 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