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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이남희]여야 극한 대치에 ‘백봉신사상’도 못받는 국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2/07/42419312.1.jpg)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박희태 국회의장)가 모범적이고 신사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에게 주는 ‘백봉신사(紳士)상’ 시상식이 6일 돌연 연기됐다. 당초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최 30여 분 전 행사장 문에는 ‘국회 사…
![[기자의 눈/강경석]언제까지 소방관의 희생만으로 불 끄려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2/06/42390702.2.jpg)
형제가 소방관의 길을 걸어온 이재만 소방위(39). 쌍둥이와 임신 중인 아내를 두고 떠난 한상윤 소방장(31). 특전사 출신 김종현 소방교(29).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둘째를 뒤로한 채 유명을 달리한 이창호 소방장(30). 부모 곁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정도…
![[기자의 눈/조수진]김선동 고발 못하는 국회의장의 직무유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2/05/42360057.1.jpg)
박희태 국회의장이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표결 처리 당시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에 대해 “고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11월 22일) 열흘 만이다. 박 의장은 기자들에게 “김 의원 사건은 사법당국(검찰을 지칭한 듯)이 알아서 할…
![[기자의 눈/조수진]김선동 고발 못하는 국회의장의 직무유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2/05/42360057.1.jpg)
박희태 국회의장이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표결 처리 당시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에 대해 “고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11월 22일) 열흘 만이다. 박 의장은 기자들에게 “김 의원 사건은 사법당국(검찰을 지칭한 듯)이 알아서 할…
![[기자의 눈/구자룡]‘독재동맹’ 미얀마마저 문 여는데 北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2/02/42329130.2.jpg)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방문으로 미얀마는 군사독재와 인권탄압, 그리고 은둔국의 이미지를 점차 벗고 있다. 클린턴 장관이 2일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나 함께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함으로써 지구상에 ‘민주화 사각지대’ 중의 하나가 없어질 수도…
![[기자의 눈/박재명]구직급여 신청 6개월 연속 줄었다는데…반색 못하는 정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2/01/42301589.1.jpg)
“솔직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난 건 아닐 겁니다.” 뜻밖의 말이다. 결점은 감추고 장점은 최대한 부각시키는 공무원 특유의 화법이 아니었다. 1일 고용노동부가 올해 실업급여를 받아가는 사람 수가 2010년과 비교했을 때 11개월 연속 줄어들었다는 고무적인 내용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 …
![[기자의 눈/노지현]광우병 괴담 무서워 1년간 ‘쉬쉬’… 불안감만 키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2/01/42274246.2.jpg)
‘국내에 첫 인간광우병 환자가 발생했다.’ ‘인간광우병 환자를 정부가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앞두고 있어 사망 사실을 숨겼다.’ 지난달 29일 의인성(醫因性)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iCJD) 환자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인터넷을 달군 ‘광우병 괴…
![[기자의 눈/강은지]수형자 합창단의 ‘특별한 공연’이 남긴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1/30/42242523.1.jpg)
우락부락하고 험상궂은 사내들을 상상했다. 그러나 무대에 올라선 이들은 여드름투성이의 소년들이었다. 28일 김천소년교도소 수형자 18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드림 스케치’ 공연.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단원들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참회의 눈물로 방화, 폭행, 강간에서 살인에 이르는 죄를 씻어…
![[기자의 눈/이형주]불법조업 막으려면 中어선 담보금 올려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1/29/42212550.2.jpg)
2001년 6월 30일 한중어업협정이 발효된 뒤 10년이 지났지만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지키는 한국 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2005년 이후 감소하던 불법조업 중국 어선 단속실적이 올 들어 430척으로 늘었을 정도로 불법조업이 극성을 부리고 …
![[기자의 눈/장영훈]정부-지자체 구제역 침출수 신경전에 주민들만 불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1/28/42186924.1.jpg)
“여기 좀 봐요. 이렇게 깨끗한데 환경 문제가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 25일 오후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야산. 구제역 매몰지를 안내하는 청통면사무소 공무원은 ‘침출수 유출 위험이 크다’는 환경부 지적에 어리둥절해했다. 기자가 실제 눈으로 확인해 봤을 때도 위험은 없어 보였다.…
![[기자의 눈/하정민]의원 출판기념회 안내문 보낸 이상한 생보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1/26/42157161.2.jpg)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돈 봉투를 내라고 은근슬쩍 권유하는 e메일을 보냅니까. 더군다나 생명보험회사의 권익을 대변하라고 만든 생명보험협회가 그런 일을 하다니요. 협회비가 아깝습니다.” 한 생보사 관계자가 23개 생보사의 이익단체인 생보협회의 행태를 차갑게 …
![[기자의 눈/동정민]‘최루탄 테러’ 눈감고 지역구 예산만 챙기는 의원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1/25/42133502.1.jpg)
“지역구 예산 챙기고 빨리 유권자들 만나러 내려가야 하는데 답답해 죽겠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한 데 따른 여야 대치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차질이 빚어지자 영남권의 한 의원은 24일 기자와 만나 이렇게 푸념했다. 비준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
![[기자의 눈/이헌진]中, 탈북자 한국송환 언제까지 ‘모르쇠’ 할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1/24/42106292.2.jpg)
기자는 2009년 10월 24일 중국 정부가 출국절차를 질질 끌어 한국공관 탈북자들이 ‘감옥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협조를 당부하지만 중국은 철저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류…
![[기자의 눈/정진욱]애플, 위안화 결제 허용하면서 원화는 왜 안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1/22/42077425.1.jpg)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살 수 있는 통화로 중국 화폐인 위안화를 추가했다. 애플 중국지사는 21일 공식적으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로 중국의 아이폰, 아이패드 이용자들은 자국 내 20개 이상의 은행에서 발행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 앱 대금을 결제할 수 …
![[기자의 눈/우경임]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약사법 개정안 결국 못올린 국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1/22/42049382.2.jpg)
예상대로였다.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는 감기약과 해열제 등 가정상비약을 슈퍼에서 판매하도록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안건에 오르지 않았다. 국민의 대다수가 찬성하는 개정안을 상정조차 거부하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국회의 ‘꼼수’에 대한 비난이 빗발쳤다. 16일 본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