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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서동일]‘단체급식 일감 개방’ 행사에 기업CEO들 불러세운 공정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4/07/106280663.1.jpg)
“구내식당 사업자 교체에 최고경영자(CEO)들이 동원될 일인가요. 글로벌 시장에서 살얼음판을 걸으며 생존을 건 경쟁을 해야 하는 CEO들을 불러 모아 급식시장 개방을 논의하는 것, 솔직히 이해가 안 갑니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8개 대기업 집단과 함께한…
![[기자의 눈/구특교]美-中은 아낌없는 ‘반도체 투자’… 한국은 “기업이 알아서 할 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4/07/106281505.1.jpg)
“‘반도체는 기업이 하는데 국가가 왜 지원을 해야 하느냐’는 인식이 가장 걱정스럽습니다.” 최근 만난 반도체산업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에 대해 서운한 게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돈 많은’ 대기업에 굳이 정부가 나서 예산 지원을 해야 하느냐는 게 정치권과 예산당…
![[기자의 눈/김하경]형평성 논란에도 규모만 늘린 재난지원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4/01/106186315.1.jpg)
지난달 29일부터 정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총 6조7000억 원 규모로 2차와 3차 재난지원금을 합친 금액과 맞먹는다. 정부는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 한층 두터운 지원 여건을 마련했다…
![[기자의 눈/박종민]국민 눈높이 못미친 ‘스포츠인권특조단 2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30/106146225.1.jpg)
“이번이 체육계의 고질적인 폭력 및 성폭력 문제를 해소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2019년 2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인권위의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특조단) 출범식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앞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인권위는 “수십 년 이어진 체육계…
![[기자의 눈/김태언]성소수자 등장 잦아진 드라마… 희화화로 ‘억지 웃음’ 우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29/106126190.1.jpg)
14일 방영한 tvN 드라마 ‘빈센조’ 8회에서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이 라이벌과의 싸움에 신광은행장 황민성(김성철)을 이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남성 동성애자인 황민성을 유혹할 것을 제안한다. 빈센조에게 첫눈에 반한 황민성은 상대방의 의사와 상관없이 볼에…
![[기자의 눈/박상준]與 ‘박원순 방지법’처리가 사과의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8/105933871.1.jpg)
“구체적인 사과의 방법으로 민주당에서 할 일이 너무나 많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 A 씨는 17일 기자회견에 나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저의 회복을 위해 이제는 용서하고 싶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앞서 법원과 국가인권위원회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
![[기자의 눈/이건혁]배달앱, 민감한 개인정보 더 신중히 다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7/105912922.1.jpg)
한 카페 주인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음식을 구입한 소비자의 비판 리뷰에 욕설에 가까운 대응을 한 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리뷰를 작성한 소비자는 카페 주인이 집으로 직접 찾아와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일단락되나 했는데, 다른 방향으로 논란의…
![[기자의 눈/신규진]軍 ‘오리발 귀순’ 진단 결론이 “대안이 없다”라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3/15/105892827.1.jpg)
“대안이 없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자리한 5일 강원 고성군 22사단에서 열린 회의 참석자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다. 이 회의는 지난달 16일 북한 남성 A 씨의 ‘오리발 귀순’으로 드러난 22사단의 경계 실패 원인과 해법을 논의하는 …
![[기자의 눈/이소정]졸속 개통된 ‘온클’… 여전히 준비 안된 ‘개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3/105857417.1.jpg)
올해도 달라진 건 없었다. 개학 후 2주간 온라인에서 아이들이 마주한 것은 온라인클래스의 ‘수업 준비 중’과 함께 돌아가는 빨간색 동그라미(‘로딩 중’)였다. 교육부는 8일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개학 후 2번째였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학교 현…
![[기자의 눈/김기윤]‘암표방지법’ 반갑지만 뿌리 뽑으려면 후속대책 있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0/105802720.1.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공연계의 어려움이 극에 달한 지난해 12월, 한 줄기 따스한 볕이 공연장을 비췄다. 공연계의 오랜 염원이던 공연법 일부 개정안, 이른바 ‘암표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티켓을 대량으로 쓸어 담고…
![[기자의 눈/황규인]‘서울올림픽 유산’ 패럴림픽, 평창엔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10/105802698.1.jpg)
중국 국적을 취득한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25) 관련 소식을 확인하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관련 페이지에 들어가자 휠체어 컬링 관련 기사가 눈에 띄었다.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특별 페이지도 아니었다. 그냥 대회 준비 상황을…
![[기자의 눈/이소정]‘온클’ 먹통 책임 EBS에 떠넘긴 교육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09/105782941.1.jpg)
“오늘도 온라인클래스는 먹통이었어요. 이날까지는 반드시 정상화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지난주와 똑같은 상황입니다.”(충남 A고교 교사) 전국 학교가 개학 2주차를 맞았지만 현장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혼란의 ‘주범’은 EBS 온라인클래스와 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 원격수업에 …
![[기자의 눈/김소영]‘새치기 접종’ 걸러낼 방법이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05/105729779.1.jpg)
“백신을 맞을 권한이 없는 사람이 접종 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도 이를 걸러내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요양병원이 마음먹고 속이면 보건소에서는 알 길이 없어요.” 지난달 26일 경기 동두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새치기 접종’ 논란이 일었다.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닌 병원 이사장…
![섬세한 배려 필요한 ‘원격수업일 희망급식’[기자의 눈/이소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04/105708998.1.jpg)
올해는 아이들이 밥을 굶지 않을 수 있을까.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온라인 수업을 하는 날도 학생들이 학교에 와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않는 날이 많아지면서 원격수업 중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
![[기자의 눈/박성진]‘걸그룹 워크숍’ 이어 내홍까지… 정신 못차린 소공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03/105688718.1.jpg)
여행사 대리점을 운영하는 A 씨(36·여)가 일손을 놓은 지 벌써 1년째. 정부가 2일 19조5000억 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 집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지만 그는 여전히 막막하다. 지원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지원금 대상이긴 한 건지조차 애매하다고 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