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정밀 치료의 주역, 방사선 종양학이 사라진다
방사선치료는 암세포만 1, 2mm 단위로 정밀하게 타격하는 ‘정밀치료의 결정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치료 계획, 실시간 영상 유도, 양성자 및 중입자 치료까지 접목돼 숨 가쁘게 진화 중이다. 이처럼 고도화된 치료를 안전하게 하려면 물리, 공학, 임상을 아우르는 전문의 설계와 판…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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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는 암세포만 1, 2mm 단위로 정밀하게 타격하는 ‘정밀치료의 결정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치료 계획, 실시간 영상 유도, 양성자 및 중입자 치료까지 접목돼 숨 가쁘게 진화 중이다. 이처럼 고도화된 치료를 안전하게 하려면 물리, 공학, 임상을 아우르는 전문의 설계와 판…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흔히 ‘침묵의 암’이라고 불린다. 국내 암 사망률 4위에 5년 상대생존율은 최하위다. 상대생존율은 암환자와 일반인을 비교할 때 5년간 생존할 확률을 뜻한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22년 췌장암은 9780건이었다. 위암 간암 폐암 등 다른 암은…

여성 건강 진단 전문기업 홀로직 코리아는 경남 지역 최초로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 인공지능 기반 유방암 진단 보조 솔루션인 Genius AI 2.0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첨단 AI 기술로, 3D 유방촬영 영상을 분석하여 악성 종양의 검진 정확도를 …

저녁에 치즈와 같은 유제품을 먹고 자면 악몽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주 악몽을 꾸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75세 이전에 사망할 위험이 3배 더 높다는 다른 연구결과가 발표된 지 얼마 안 돼 나온 것이기에 더욱 주목된다.국제 학술지 심리학의 최전선(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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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퀸’ 김하늘(37)은 현역 시절 ‘삼촌 팬’들을 몰고 다닌 인기 골퍼였다. 별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그는 필드 안팎에서 항상 환한 미소를 짓고 다녔다. 김하늘은 “어릴 때부터 ‘한국의 로리 케인이 돼라’는 말을 아빠한테 듣고 자랐다. 케인은 성적과 관계없이 항상 웃으며 주…

호주의 한 여대생이 카페인 정제를 과다 복용한 뒤 숨진 사건이 뒤늦게 재조명됐다. 사건 당시 구급차 출동이 지연되며 책임 공방이 일었고, 최근에는 공식 조사 보고서가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호주 9뉴스(9News)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2021년 4월 호주 빅토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들(일본)은 쌀이 크게 부족한데 우리의 쌀을 수입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일 무역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본이 민감해하는 쌀 수입을 정면으로 거론하며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트…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고혈압 방치하다간 ‘3高’ 초래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1/131919518.4.jpg)
직장인 김현기(가명·41) 씨는 한 달 전부터 일상생활 중 호흡이 점점 가빠지기 시작했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늘 피곤함을 느꼈던 그에게 갑자기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호흡곤란이 찾아온 것이다. 결국 김 씨는 119구급차에 실려 인하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당시 수축기 혈압은 200㎜…

한국인이 섭취하는 하루 평균 나트륨양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기준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건강 영양조사 자료로 국내 나트륨 및 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1인당 3136mg이었다.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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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3’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 스타크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이지만 트라우마로 인한 공황장애를 앓는 모습이 여러 장면에서 그려진다. 그가 식당에서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던 때였다. 그를 알아본 어린이들이 그에게 사인을 요청해 왔고 그는 성심성의껏 대해준다. 동시에 그는 동료로…

들릴 듯 말듯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무리는 십중팔구 여성이다. 이유가 있었다. 여성의 청력이 2데시벨(dB)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특징도 있다. 인종, 환경, 언어에 관계없이 전 세계 모든 인구에서 오른쪽 귀가 왼쪽 귀보다 약간 더 나은 청력을 일관되게 보인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류현미 교수팀이 임신 전 근력 강화 운동이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 (IF=6.3)에 게재됐다.임신성 당뇨병(Gestatio…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효과가 검증된 운동이다. 하지만 뛰는 것에 비해 운동 강도가 낮고, 반복하다보면 지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끔 회의가 들 수도 있다.그럴 땐 방향을 바꿔 걸어보면 어떨까? 맞다. 뒤로 걸어보란 얘기다. 뒤로 걷기는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신체적·정…
![망막색소변성증, 야맹증과 터널시야로 진행되는 유전성 망막질환 [기고/이주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1/131915069.1.jpg)
망막색소변성증은 점진적으로 망막 기능이 저하되고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유전성 질환이다. 눈 안쪽에 위치한 망막은 빛을 감지하고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한다. 이곳에 있는 광수용체 세포들이 손상되면서 시력 저하가 시작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빛이 약한 환경에서 잘 보…

MZ세대 사이에서 말차가 커피를 대체하는 음료로 급부상하고 있다. 항산화 효과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되는 성분, 그리고 SNS 속 감성 콘텐츠가 결합해 말차는 음료 그 이상의 문화 코드로 확산 중이다.

서울과 수도권에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SNS에는 벌레 떼가 바닥을 덮은 영상까지 확산 중이다. 실외·차량·실내 대응법까지 전문가가 제안한 7가지 예방법을 소개한다.

여름이 본격화하면서 모기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의 특징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내용이 있어 눈길을 끈다.30일 일본 매체 산인방송은 시마네대 생물자원과학부의 이즈미 요헤이 준교수를 초청해 모기의 행동 특성과 인간의 습관 간 상관관계를 보도했다.이즈미…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 통증이 생기면 많은 이들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만 병원에서는 디스크보다 요추 염좌 진단이 더 자주 내려진다는 것이 의료진의 전언이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요추염좌는 허리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에 갑작스럽게 외력이 가해져 미세 손상이 생긴 상태로, 의학적으로는…

주요 선진국은 치매 환자를 간병하는 가족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고 있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각종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보면 이들까지 치매를 포함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독일 연방정부는 2020년 ‘국가 치매 전략’을 마련해 치매 환자 가족 지원을 확대…

‘제2회 K-맨발걷기 서울페스티벌’이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숲 일대에서 개최됐다.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이날 행사가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를 나누고 그 실천적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30일 밝혔다.페스티벌에는 대구, 여주, 홍성, 양양, 세종,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