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장지까지 함께한 조화는 3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 기간 동안 빈소가 차려진 삼성서울병원에는 수많은 조화가 도착했다. 그중 고인이 장지에 묻히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조화는 3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명의의 조…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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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 기간 동안 빈소가 차려진 삼성서울병원에는 수많은 조화가 도착했다. 그중 고인이 장지에 묻히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조화는 3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명의의 조…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0 중독 치유 해법 포럼’에서 강지원 중독포럼 고문(왼쪽에서 세 번째)과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전문가들이 손하트로 인사하고 있다. 동아일보와 중독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온택트시대 청소년 미디어 중독…

배우 이제훈(36)에게는 다양한 얼굴이 있다. 독기와 순수, 장난기와 진중함을 오간다. 영화 ‘파수꾼’에서 친구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서슴지 않는 위태롭고 거친 고등학생 ‘기태’를 연기했던 그는 ‘건축학개론’에서 첫사랑에 아파하는 숫기 없는 스무 살 대학생 ‘승민’으로 변신했다. ‘박열…
우리나라는 복지국가를 표방한다. 하지만 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은 늘 존재해 왔다. 최근 많은 국민의 공분과 안타까움을 자아낸 라면 형제 화재사건과 요양원 노인 죽 사망 사건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피해자 대부분은 아이들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었다. 이런…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영어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MS에서 윈도 개발 부서가 없어진 지는 몇 년 되었다. 윈도를 대신하여 리눅스(Linux) 운영체제가 확산되고 있다. 오픈뱅킹에서 사용되는 우분투(Ubuntu), 페도라(Fedora…
핼러윈은 1년을 열 달로 정했던 고대 켈트족이 한 해의 마지막 날(10월 31일) 가지던 행사에서 유래한다. 죽은 사람들의 명복을 빌면서 악령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이 유령으로 보이는 복장을 하였던 풍습이 축제로 발전되었다. 국내 핼러윈 파티는 2000년대 영어학원에서 처음…

29일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79)은 다음 달 2일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된다. 이 전 대통령은 그곳에서 1, 2개월을 보낸 뒤 교도소로 옮겨져 나머지 형기를 채우게 된다. 만약 사면이나 가석방이 되지 않는다면 이 전 대통령은 95세인 2036년 11월에 …
![곰탕의 계절[바람개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0/30/103708401.1.jpg)
몸이 허하고 찬바람까지 불면 곰탕 한 그릇이 간절해진다. 곰탕의 ‘곰’은 여러 유래가 있지만 고기나 생선을 천천히 푹 삶은 국을 의미한다. 단순한 조리 같지만 뼈부터 살코기까지 여러 부위를 적절히 섞어 끓이는 곰탕은 맑은 국물부터 뽀얀 우윳빛까지 여러 가지다. 어느 날은 진한 농도의 …
![“이건 아무 쓸모가 없을 것 같다!”[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과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0/30/103708399.1.jpg)
대학원 시절 논문 발표를 마치자 지도교수가 내게 질문을 던졌다. “그건 어디에 써먹을 건가?” 갑자기 말문이 막혔다. ‘나에게는 중요한 일인데….’ 내가 지금 연구하고 있는 연구 주제의 참고문헌을 찾아본 적이 있다. 1930년대에 발표된 멋진 논문 한 편이 눈에 띄었다. 그 당시 …
![‘포용과 통합의 언어’를 고를 시간[벗드갈의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0/30/103708396.1.jpg)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외국인이자 다문화 가정의 일원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긴다. 한국은 다른 다문화 국가들과 비교해 빠른 시간 안에 다문화 관련 정책이나 제도를 만들어 도입해왔다. 일찍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다른 선배 국가들의 사례나 정책을 비교하거나 배울…
대법원이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징역 17년을 확정하고 재수감 판결을 내리자 이 전 대통령 측은 “철저한 정치 보복”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07년 법 집행이 공정했다면 생기지 않았을 사건”이라며 “왜 지금 검찰 개혁이 필요한지 잘 증명하고 있다”고 했…
![추억을 권하는 노래[이준식의 한시 한 수]〈81〉](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0/30/103708372.1.jpg)
어떤 자리서 술을 잊지 못할까. 하늘 끝 헤어졌다 다시 만나 옛정을 나눌 때지. 청운의 꿈은 다들 이루지 못한 채 흰머리 된 걸 서로가 놀라워하지. 이십 년 전 이별한 후 아득히 삼천 리 밖을 떠돌았으니 이럴 때 술 한 잔 없다면 무슨 수로 지난 평생을 다 풀어내랴. (何處難忘…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5번째 법원의 판단인 대법원의 재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 개입 사건 등 크게 3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법원은 박 전 대통령에게 총 징…
![우리 함께 놀자[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0/30/103708382.1.jpg)
서울 동대문구 배봉초 운동장에 나무로 만든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두 아빠 건축가가 운영하는 EUS플러스 건축사무소가 설계한 ‘놀이키움’ 놀이터입니다. 자연을 옮겨온 놀이터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이 파랑새를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 우리는 어떤 꿈을 들려줘야 할까요. 홍진…
![영미권 넘어 日 서도 흐름 탄 K문학… 번역가 키우면 지구촌 대세[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0/30/103708403.1.jpg)
얼마 전 일본에서 손원평 작가의 소설 ‘서른의 반격’ 판권 계약을 진행한 은행나무 측은 “작가에게 전해 달라”는 일본 한 출판사 편집자의 편지를 받았다. 작가의 전작(前作) ‘아몬드’가 올해 일본서점대상을 받자 여러 출판사가 경쟁이 붙은 상황이었다. 한글로 쓴 그 편지에는 자신이 얼마…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완화 기준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그야말로 갈팡질팡하고 있다.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의원들 사이에서는 부동산발(發) 민심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민주당 소속 서울 구청장들까지 재산세 완화 대상 확대에 반대를 표하고 나섰다. 여권 내에서는 주택 공…
![“양육비 미지급은 아동 학대다”[현장에서/이청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0/30/103708391.1.jpg)
“피고인은 게시 글에서 양육비 지급 필요성을 강조했을 뿐, 고소인에 대한 증오나 분노 등 사적 감정은 찾아볼 수 없다.”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유창훈)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민단체 ‘양육비해결모임’의 강민서 대표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렸다. 이날 관심…

“이젠 월세 매물도 거의 없어요. 매물이 있어도 월세로 최소한 150만 원 정도는 줘야 되니 부담스럽죠. 전세 계약은 씨가 말랐고요.” 29일 서울 송파구 약 6000채 대단지 아파트 인근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20평대가 1000채 넘는 아파트인데 그중 전세 매물은 딱 1건…
![형, 형, 형, 그리고 안녕[임희윤 기자의 죽기 전 멜로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0/30/103708387.1.jpg)
“아 참, 그러고 보니까 여기 현식이 형이 자주 오던 덴데….” 몇 년 전, 아주 추운 겨울날이었다. 조촐한 술자리였다. 2차로 간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 술집에서 누군가 저렇게 운을 뗐다. 퍽퍽한 마른안주에 오백 잔을 꺾으며 우리는 그렇게 현식이 형 생전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비규환 전세시장 ‘기필코’ 안정시키겠다면[광화문에서/김유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30/103708380.1.jpg)
올가을 전세시장은 지난여름의 매매시장을 방불케 한다.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뛰어 아파트 단지별로 전셋값 신고가(新高價)가 속출한다. 돈이 모자라 매매시장에 올라타지 못한 사람들은 이제 전세금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그나마 전세 매물이 있으면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