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시가총액 2주 새 65조 증발
국내 10대 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이 2주 새 65조 원 가까이 줄었다. 한국 경제를 지탱해 온 반도체 산업의 위기론에 더해 최근 미국 금융 시장이 요동치면서 대부분 그룹이 조정장세를 피하지 못한 채 일제히 시총이 감소했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95개 …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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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이 2주 새 65조 원 가까이 줄었다. 한국 경제를 지탱해 온 반도체 산업의 위기론에 더해 최근 미국 금융 시장이 요동치면서 대부분 그룹이 조정장세를 피하지 못한 채 일제히 시총이 감소했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95개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에 북한의 경제 개발과 시장 개방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13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크리스틴…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급격하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75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

국내 증시가 지난주 ‘검은 목요일’의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지만 당분간 살얼음판을 걷는 불안한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주(15∼19일) 국내외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다. 무엇보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신용 상태가 좋아진 대출자들은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뱅킹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금융회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이런 권리를 알리지 않으면 무거운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은행에 보내 …

#1. 8월 말 서울 용산구 동작대교 남단에 100m 거리를 두고 문을 연 ‘동작 구름카페’와 ‘동작 노을카페’는 이름과 달리 5층짜리 편의점이다. 1, 2층은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으로 커피를 비롯해 과자, 주류, 식품 등을 판매한다. 3, 4층의 서점과 ‘별마루 라운지’에선 책…

13일 충북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열린 가을정원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을장미와 국화, 코스모스가 만발한 축제장을 돌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노근리 평화공원은 6·25전쟁 초기 미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희생된 피란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1년 국비 등 191억 원을 들여 조성…

충북 괴산군의 특산품인 절임배추(사진)의 올해 판매가격이 20kg 한 상자에 최저 3만 원(택배비는 별도)으로 결정됐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은 배추 작황 등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은 값을 받기로 했다. 올해는 인건비 등 여러 가격 상승 요인이 있지만 괴산…
충남 천안에서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한다. 1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궤도 분야 기본설계 용역 작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이 사업은 2005년 개통한 수원∼천안 2복선전철화 사업에 이어 수송 수요…
5년 가까이 총장 공백 사태를 맞고 있는 국립공주대에 대해 교육부가 ‘새로운 선거를 통해 총장을 다시 뽑으라’고 요구했다. 공주대는 교육부가 최근 ‘조속한 시일 내에 총장 임용 후보자를 재선정해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최근 공무원…

달마도의 대가 법용 스님이 14일 부산 영도구 영도다리축제장에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가로 10m, 세로 2m의 대형 달마도를 그리고 있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CEO 칼럼]“사업 성공의 기본은 성실과 정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4/92393640.1.jpg)
정말 아무것도 못 가진 시절이 있었다. 제대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가세가 너무 기울어 있었다. 차비가 없어 먼 길을 걷는 날이 태반이었다. 경남 고성이 고향인데 부모님이 이사를 온 부산에는 아는 사람이 없었다. 앞날이 캄캄했다. 무작정 작은 소방설비 업체에 취직했다. 소화기를 닦는…
지난해 11월 유류적재 트럭 폭발참사가 일어났던 경남 창원터널(2.34km)에서 구간단속이 곧 시행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창원터널 양방향의 구간단속을 위해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 창원터널을 기점으로 창원과 김해 쪽 약 4km 구간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영남 파워기업]부산의 소방·기계 설비 전문업체… ‘소방 분야의 삼성’으로 불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4/92393631.1.jpg)
11일 오전 부산 남구 더블유아파트 지하 1층 상가 구역은 12월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곳에선 부산의 향토 소방·기계 설비 전문업체인 대한이엔지 직원 20여 명이 스크링클러를 설치하거나 공기 순환장치의 배관을 연결하는 작업 등을 하고 있었다. 김태연 현장소장은…

가을이 절정에 달한 14일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부근 장불재 억새군락지에 은빛물결로 출렁이는 억새가 만개했다. 가을산행에 나선 등반객들이 억새 사이로 난 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광주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평가받는 의료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사업인 ‘치과 생체흡수성 소재부품 중소파트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생체소재부품산업은 손상된 장기나 생체 조직의 회복을 위한 의료기기산업의 한 분야로 인체에 사…

지역사회 열망이 큰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가 지역노동계의 불참선언 이후 한 달 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좌초위기에 놓인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난해 6월 광주시와 지역노동계, 시민사회단체 등 22개 단체가 참여…
![[시사중국어학원]동호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4/92393565.2.jpg)
![[시사일본어학원]잘되면 좋겠네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4/92393560.2.jpg)

춥고 긴 겨울을 준비하는 김장철이 다가왔다. 1년 먹거리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르며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는 미래 유산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최근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 및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김장에 소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