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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오가는 두루미처럼 사상의 단절 깨고 싶어”

      “남북 오가는 두루미처럼 사상의 단절 깨고 싶어”

      “제가 좋아하는 영미권 음악가, 작가, 철학자들은 다들 뿌리 깊은 역사적 연속성에서 나오는 자부심과 멋이 있더라고요. 한데 한국에서는 음악이든 뭐든 전통의 단절을 느꼈습니다. 일제강점과 전쟁을 겪은 탓이겠지요.” 밴드 멤버에 대한 선입견은 만나자마자 깨졌다. 록 밴드 ‘전범선과 양반…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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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하방압력 있지만 위기-침체라고 할 정도 아니다”

      김수현 “하방압력 있지만 위기-침체라고 할 정도 아니다”

      김수현 대통령정책실장은 13일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보유세를 현실화하더라도 고가, 다주택 소유자부터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의 ‘보유세 수준이 어떻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체감하는 바…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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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총 “꽃길만 걸어온 권력자” 임종석에 반격

      최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쓴소리를 들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발끈했다. 민노총은 13일 논평에서 임 실장을 향해 “꽃길만 걸어온 서열 2위 권력자로 자신이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는지, 또 노동자의 현실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부터 …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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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랑대사와 제자 왕건… 1100년만의 만남 성사될까

      희랑대사와 제자 왕건… 1100년만의 만남 성사될까

      가을의 끝자락을 알리는 비가 밤새 내린 뒤 청량한 하늘과 마주한 9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 비바람에 떨어진 단풍들이 오히려 가야산 품에 안긴 산사(山寺)의 향기를 더욱 짙게 했다. 해인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장경판전(국보 제52호) 가운데 마당에는 정갈하게 가사를 걸친 스님 3…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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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장표 “대기업 노동자, 임금 자발적 줄여 협력업체 지원해야”

      홍장표 “대기업 노동자, 임금 자발적 줄여 협력업체 지원해야”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사진)이 “대기업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을 줄여 협력업체의 임금 인상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구체적인 계획을 정부에 권고할 것이라고 밝혀 실제 추진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당정이 추진하는 협력이익공유제에 대해선 “이미 선진국과…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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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얼’과 사뭇 다른 ‘장미여관’의 이별법

      ‘장얼’과 사뭇 다른 ‘장미여관’의 이별법

      5인조 밴드 ‘장미여관’이 해체를 선언한 후 팀 내 불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끄럽게 활동을 마무리한 ‘장기하와 얼굴들’과 대조를 이뤘다. ‘장미여관’ 소속사인 록스타뮤직앤라이브가 ‘장미여관’이 활동을 끝내고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 밴드’로 활동한다고 12일 발표하자 나머지 멤…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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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대생, 군대 가고 등록금 낸다

      현재 고1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를 때부터 경찰대 신입생 정원이 100명에서 50명으로 줄어든다. 줄어든 50명은 2023년부터 현직 경찰 25명과 일반 대학생 25명 등 총 50명을 3학년으로 편입시켜 메운다. 그동안 모든 학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온 경찰대 학생은 이르면 2021년…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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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드 “BTS 등 케이팝 가수와도 작업하고 싶어요”

      칼리드 “BTS 등 케이팝 가수와도 작업하고 싶어요”

      ‘약관의 흑인 나훈아.’ 지난달 말 미국 가수 칼리드(본명 칼리드 로빈슨·20)의 첫 내한공연을 본 소감이다. 흥과 한이 뒤섞인 꺾기 창법, 하얀 이를 보이는 환한 미소, 구수한 춤사위까지…. 트로트 가수는 아니지만 왠지 무척 한국적이었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무려 5개 부문…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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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배 법관들과 만찬 가진 김명수 “저를 믿어달라”

      “제가 왜 개혁을 억지로 밀어붙이겠나. 구성원들이 반대하는 개혁을 할 생각은 없다. 저를 의심하지 말고 좀 믿어 달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자신보다 기수가 높은 고위 법관들에게 이렇게 호소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김 대법원장은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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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진호, 임직원 명의 주식거래… 비자금 30억 조성”

      “양진호, 임직원 명의 주식거래… 비자금 30억 조성”

      직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47)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구체적 액수를 제시하며 직원들을 회유, 협박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양 회장 사건의 내부고발자인 A 씨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뮤레카(필터링 업체) 임직원 명의 주식을 매매하고, 몬스터…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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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프린스’ 이후 11년만의 해후 “시작부터 아군을 만난듯”

      ‘커피프린스’ 이후 11년만의 해후 “시작부터 아군을 만난듯”

      11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우정은 흔들림이 없었다. 1일 종영한 OCN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동갑내기 배우 김동욱과 김재욱(35)은 같은 귀신에게 가족을 잃은 영매 ‘윤화평’과 구마사제 ‘최윤’을 연기했다. 엑소시즘 소재 장르물인 ‘손…’은 마지막 회 자체 최고시청률 4…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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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학교도 숙명여고 닮은꼴” 내신비리 고발 봇물

      “이번 시험문제·답안 유출 의혹은 숙명여고에서만 일어난 극단적인 사례가 아닙니다. 우리 학교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성적이 오른 학생이 많습니다.” 13일 서울 강남지역의 한 교육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경찰이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 씨와 쌍둥이 딸의 시험지 유출 의혹 관…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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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성적 조작해도 관리 책임자 ‘견책’뿐… 시험지 도난 당해도 ‘경고’

      [단독]성적 조작해도 관리 책임자 ‘견책’뿐… 시험지 도난 당해도 ‘경고’

      숙명여고 시험문제·답안 유출 사건 이후 고등학교 내신을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교장 교감 등 관리자들이 보다 철저하게 학생부를 관리해야 하고 비리가 발생하면 이들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학생부 비리 사건이…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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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익는 지붕위 타는 저녁놀… 5인5색 막걸리로 빚는 ‘소확행’

      술익는 지붕위 타는 저녁놀… 5인5색 막걸리로 빚는 ‘소확행’

      ‘막걸리는 술이 아니고/밥이나 마찬가지다. … 즐거움을 더해주는/하나님의 은총인 것이다’(천상병의 시 ‘막걸리’에서) 천상병 시인(1930∼1993)이 “내 한 가지뿐인 즐거움”이라 부른 막걸리. 그러나 스무 살에 맛본 첫 막걸리는 민숭민숭했다. 소주처럼 얼얼하지도 맥주처럼 톡 쏘지…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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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복합 교육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 창업선도대학 도약할 것”

      “융복합 교육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 창업선도대학 도약할 것”

      “앞으로는 전문적인 깊이도 중요하지만 융·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지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숭실대는 이런 인재를 만들기 위해 거의 혁명에 가까운 교육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7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총장실에서 만난 황준성 숭실대 총장(64…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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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겪은 포항시민 42%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매사에 적극적이었던 포항 시민 K 씨는 작년 11월 15일 이후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수면제와 술 없이는 단 하루도 잠을 잘 수 없다. 지진 흔적이 아직 남아 있는 사무실에도, 집에도 가기 싫다. 모든 것이 귀찮다. 이날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이 남긴 상처다. 15일로 발…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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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등 5곳 파출소-지구대, 내년 자치경찰 전환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어 자치경찰제 특별위원회의 ‘자치경찰제 도입 방안’을 공개했다. 자치경찰이 내년에 서울 등 5개 지역에서 출범하고 경찰청 소속인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가 자치경찰 소속으로 바뀌는 내용 등이 골자다. 방안에 따르면 자…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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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한의 역전패 정찬성, 랭킹 12위로 하락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세계 랭킹이 두 계단 하락했다. 13일 UFC가 발표한 페더급 세계 랭킹에 따르면 정찬성은 10위에서 12위로 떨어졌다. 11일 미국 덴버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경기에서 KO패한 결과가 반영됐다. 정찬성에게 승리를 거둔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는 1…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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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고려대, 대학농구 5년째 결승 격돌

      연세대와 고려대가 대학농구리그 결승에서 5년 연속 맞대결을 벌인다. 연세대는 13일 서울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8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준결승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93-77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고려대는 전날 상명대를 88-64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챔피언결정전은 …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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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 내년 축구-야구 등 21개 종목 선수 모집

      국군체육부대(상무)가 내년도 선수 모집에 들어갔다. 상무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상무 1차 운동선수 모집 요강을 공고했다. 모집 대상은 축구와 야구를 비롯해 21개 종목이다. 경찰청이 축구와 야구단의 신규 선수 모집을 중단하기로 해 상무 지원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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