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박용]우버가 ‘서울의 택시’라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31/92661345.1.jpg)
[오늘과 내일/박용]우버가 ‘서울의 택시’라면
“보스턴 식품점의 햄버거와 스테이크 값은 다 다릅니다. 그러나 목요일 오후나 토요일 새벽에 쓰는 전기 요금은 똑같죠. 10년, 20년 후 사람들은 제가 내고 있는 이 전기 요금을 보고 미쳤다고 생각할 겁니다.” 지난주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만난 지속가능 경영의 석학…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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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박용]우버가 ‘서울의 택시’라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31/92661345.1.jpg)
“보스턴 식품점의 햄버거와 스테이크 값은 다 다릅니다. 그러나 목요일 오후나 토요일 새벽에 쓰는 전기 요금은 똑같죠. 10년, 20년 후 사람들은 제가 내고 있는 이 전기 요금을 보고 미쳤다고 생각할 겁니다.” 지난주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만난 지속가능 경영의 석학…

전국 교통안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지만 서울 인천 등 특별시·광역시와 도(道) 간의 양극화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광역지방자치단체 간에 최대 6배 이상 차이가 나 지방 교통안전 전담 조직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아무리 불러도 간호사나 요양보호사가 안 보여요.” 지방 A요양원의 환자들은 항상 답답함을 호소했다. 요양원 측은 입소 당시 ‘간호사 2명, 요양보호사 5명을 배치했다’고 설명했지만 몸이 불편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간호 인력을 찾을 수 없었다. 알고 보니 이 요양원은 간호 인력…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성폭력을 자행했다는 정부 차원의 첫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등에 따르면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은 6월 8일부터 이날까지 5·18 당시 계엄군이 저지른 성폭력 사례 17건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

30일 전국 곳곳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7도, 대관령 영하 4.5도, 철원 영하 3.3도 등을 기록했다. 서울과 수원, 춘천에서는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됐다. 자동관측기기(AW…

올해로 훈민정음 반포 572돌을 맞은 가운데 세종대왕이 2년 전 공물로 바쳐진 인공지능(AI) 스피커의 한국어 학습을 살피러 상의원(임금의 보물을 맡던 관서)을 향했다. ▽세종=인공지능 스피커가 우리말을 배우고자 한다 들어 기특해 찾아왔다. 저 희귀한 물건들이 우리말을 잘 깨치고…

“아파트 1개 동에 칠할 경우 나무 100그루를 심었을 때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30일 서울 노원구 상계마들아파트 102동에 연한 분홍색이 도는 페인트를 칠하는 시범시공을 했다. 평범한 페인트처럼 보이지만 ‘광촉매’ …
서울의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와 의료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된 서울시보라매병원이 서울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연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센터는 31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 서울시보라매병원 앞 전문건설회관 15층에서 운영을…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신분당선의 2단계 사업인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이 지연되는 것에 대한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다. 수원 ‘호매실총연합회’ 등 서수원 주민 800여 명은 30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2단계 사업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국토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간) 행정명령으로 ‘출생 시민권’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지만 행정명령만으로 가능할지에 대해선 미국 내에서 찬반 논란이 있다. 미국 수정헌법 14조가 ‘미국에서 출생한 모든 아이에게 미국 시민권을 부여한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린든 멜메…
근무 외 시간엔 회사 직원들이 이메일에 답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조례안을 미국 뉴욕시의회가 심의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3월 라파엘 에스피날 시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근무시간 외…

“이민자의 미국 침략을 군대로 막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으로 향하고 있는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중미(中美) 국가 출신 대규모 이민자 행렬 ‘캐러밴(caravan)’을 막기 위해 멕시코와 접한 남쪽 국경에 무장 병력을 배치하는 강수를 뒀다. 테런스 …

“무조건 국가를 찬양해야 합니다. 다른 생각을 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인터뷰 내내 단어 선택에 신중했던 나글라 오스마 씨는 이 문장만큼은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집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한 책을 썼다는 이유로 21일 경찰에 체포됐다가 30일 새벽에야 풀려난 경제학자…

29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폭우 때문에 물이 넘쳐흐르는 길거리를 걷고 있다. 전날부터 이탈리아에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베네치아는 도심의 약 75%가 물에 잠기는 등 10년 만에 최악의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관광명소인 산마르코 광장이 폐쇄됐고, 수상버스 운행도…

“우리는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한다(知道自己的分量). 함부로 잘난 체하면(妄自尊大) 안 된다. 또한 함부로 자신을 낮춰서도(妄自菲薄) 안 된다.” 지난달 16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중국장애인연맹 제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명예주석에 재선된 덩푸팡(鄧樸方·74·사진)은 연설…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다 된 밥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30/92661202.2.jpg)
백 ◎는 대마 전체의 연결에 신경을 쓴 수. 하지만 흑 15로 백 ○ 한 점을 잡자 하변 중앙에 큼직한 흑 집이 형성될 조짐이다. 백 ◎로는 무조건 백 ○을 연결하며 버텨야 했다. 우상 백은 끊기더라도 쉽게 죽을 돌은 아니다. 백 18도 참고 1도 백 1, 3으로 두는 것이 좋았다…
![[오늘의 운세/10월3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30/92661195.2.jpg)
김창열은 부인 장채희의 생일을 맞아 손수 미역국을 끓여 생일상을 차리고 집안일도 열심히 한다. 내친김에 부인 화장까지 직접 해주겠다고 나서지만, 이내 서툰 실력을 드러내 부인으로부터 “이건 벌칙 아니냐”는 핀잔을 듣는다.
![[신문과 놀자!/주니어를 위한 사설 따라잡기]저출산 고령화시대, 학교 안 어린이집-노인교실 공존이 해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30/92661192.1.jpg)
학교 안에 어린이집 도서관 양로원 등 공공시설이 공존할 길이 열린다. 교육부는 교육시설인 학교와 문화·복지·체육시설 결합을 허용하는 교육시설복합화법안(가칭)을 올해 안에 발의하기로 했다. 동아일보는 지난해 12월 ‘학교 안 어린이집 공존을 향해’ 기사를 통해 빈 교실을 활용한 어린이집…
![[신문과 놀자!/사진으로 보는 뉴스]아프리카 난민의 목숨 건 탈출 행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30/92661186.1.jpg)
최근 지브롤터 해협에서 스페인 해안경비대에 구조된 이민자들이 스페인의 산로케 항구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은 아프리카에서 온 난민들입니다. 가난과 내전을 피해 나무보트나 어선을 타고 목숨을 걸고 유럽행을 택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1년 동안 유럽으로 가기 위해 지중해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