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쌀, 보리향 나는 바람개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30/94807875.1.jpg)
[고양이 눈]쌀, 보리향 나는 바람개비
막걸리와 맥주 페트병으로 바람개비를 만들었네요. 농부가 힘들게 심은 새싹들을 ‘새 도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인 듯한데요. 새들이 술병에서 나는 쌀, 보리 냄새를 맡고 더 달려들지는 않을지, 행여 해롱거리지는 않을지 모르겠네요. ―서울 구로구 항동의 한 텃밭에서 전영한 기자 sco…
-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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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쌀, 보리향 나는 바람개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30/94807875.1.jpg)
막걸리와 맥주 페트병으로 바람개비를 만들었네요. 농부가 힘들게 심은 새싹들을 ‘새 도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인 듯한데요. 새들이 술병에서 나는 쌀, 보리 냄새를 맡고 더 달려들지는 않을지, 행여 해롱거리지는 않을지 모르겠네요. ―서울 구로구 항동의 한 텃밭에서 전영한 기자 sco…

신생아실엔 신생아용 플라스틱 침대 2개가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은 듯 전기난로와 함께 한 구석으로 밀려나 있었다. 분만실 옆 병실은 허리디스크를 앓는 60대 남성 환자가 차지하고 있었다. 원래 임신부 몫이지만 4월까지 분만 예약이 한 건도 없어 일반 환자용으로 쓰고 있다. 28일 동아…
![[횡설수설/송평인]의향 투표와 결정 장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30/94807868.1.jpg)
어제는 본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예정된 날이었으나 지나버렸다. 29일을 이틀 앞두고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안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의향 투표(indicative vote)가 하원에서 벌어졌다. 노딜 브렉시트, 제2차 국민투표 등 8가지 선택지 각각에 찬반 표시를 하는…
![[심재명의 인생 영화]고통스러운 진실과 마주하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30/94807861.1.jpg)
강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아들 은찬은 죽었다. 주위 사람들은 아들을 의인으로 칭송하고 부부를 위로한다. 아버지 성철(최무성)은 아들의 의사자 지정과 장학재단 만드는 일에 열성이고 자신의 일과 지인들과의 관계 회복에 매진한다. 그의 눈에 고아처럼 생활하는 기현(성유빈)이 눈에 들어온다…
![[시론/김영욱]3기 신도시에 바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30/94807850.1.jpg)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을 칼로 찔렀다는 뉴스가 충격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 같은 이웃 간 갈등 외에도 우리나라는 불명예스럽게도 세대 및 집단 간의 갈등, 고독사, 자살 등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사회적 병리현상을 겪고 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공동체의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측근인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안과 이사 선임안 등을 처리했다. 석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참석 주주 찬성 65.46%, 반대…
![[오늘과 내일/이진영]청년들의 가난, 86세대 책임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30/94807835.1.jpg)
‘88만 원 세대’라는 청년들의 자조를 들으면 저성장 시대를 만난 불운 탓이려니 했다. 그런데 청년 빈곤이 50대인 86세대 때문이라는 논문이 나왔다. 이철승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48)가 최근 ‘한국사회학’에 게재한 ‘세대, 계급, 위계: 386세대의 집권과 불평등의 확대’이다. 이…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188〉분이네 살구나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30/94807816.1.jpg)
분이네 살구나무 ― 정완영(1919∼2016) 동네서젤 작은 집 분이네 오막살이 동네서 젤 큰 나무 분이네 살구나무 밤사이 활짝 펴올라 대궐보다 덩그렇다. 이 아름답고 짧은 시조를 지은 이는 백수(白水) 정완영 시인이다. “청산아 왜 말이 없이 학처럼만 여위느냐”로 끝나는 시조…
“국민연금은 지분대로 11%만큼 주주 역할을 한 것이다. 국민연금이 (조양호 회장 이사 연임 부결을) 주도한 것이 아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부결에 국민연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

4·3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주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국회의원 두 명과 기초의원 세 명을 뽑는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창원=뉴스1
5월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다. 관세청은 29일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이같이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5월 31일부터 에스엠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 엔타스듀티프리는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을 맡아…
한국GM 군산공장이 지난해 5월 폐쇄된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인 엠에스오토텍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에 매각된다. 엠에스오토텍 컨소시엄은 이르면 2021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지원을 통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으로 …

지난달 생산 투자 소비 3대 산업지표가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현재와 미래의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는 1970년 이후 처음 9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가 올해 들어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 지 열흘 만에 각종 지표가 대거 곤두박질치면서 정부의…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사진)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스타트업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 전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에서 “오늘 제 젊은 시절을 온전히 바쳤던 정치를 떠난다”며 “땀 흘려 일하는 청년 남경필로 다시 돌아가 새롭게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판단력이 냉철하고 한 번 단서를 잡으면 여러 시각에서 집요하게 수사해 ‘독사’로 불린다.” 29일 문무일 검찰총장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수사단) 단장에 여환섭 청주지검장(51·사법연수원 24기·사진)을 임명하자 검찰 내부에서 나온 평가다. 여 단장…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동이 중단된 영변 5MW 원자로는 가동 징후가 없지만 우라늄 농축시설은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정보원은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7월 일부 철거한 동창리 미사일 발…

유사시 대북 전략표적(핵·미사일기지 등) 타격 임무를 수행할 F-35A 스텔스전투기 2대가 29일 한국에 처음 도착했다. 2014년 9월 F-35A가 차세대전투기(FX)로 결정된 지 4년 6개월 만이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스텔스기 보유국이 됐다. …

미국 백악관이 4월 한미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하면서 한미 동맹을 ‘린치핀(linchpin·핵심축)으로 지칭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한동안 쓰지 않던 이 표현을 다시 언급해 일각에서 제기한 한미 공조 약화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백악관은 28일(현지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42일 만인 다음 달 11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하노이 결렬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 중단과 핵·미사일 발사 유예 중단’ 가능성을 밝힌 상황에서 한미 정상이 만나 비핵화 협상 모멘텀을 …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올려 받은 돈 등으로 포르셰 구입 등 아들의 미국 유학비를 댔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조 후보자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으로부터 “미국 유학 중인 장남이 포르셰(3400cc)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