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닷컴|정치

이준석 “與, 추미애·김현미 탄생 뿐…여성 삶은 변화 없다”

입력 2022-01-14 10:12업데이트 2022-01-14 10:16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정책에 대해 “김현미, 유은혜, 강경화, 추미애를 탄생시켰을 뿐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진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민주당에서 여성 공약을 내놓는 것은 보통 범죄가 발생했을 때 범죄에 대해서 굉장한 열렬한 반응을 한다”며 “예를 들어 여성이 피해자인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 ‘여자라서 죽었다’는 프레임 등을 씌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범죄의 기반에 공포심을 깔고 여성들에게 소구하는 전략일 뿐이다”며 “실제로 그런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정책으로 여성들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물어본다면 여성들이 느끼는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 장관을 30% 배정해서 김현미, 유은혜, 강경화, 추미애를 탄생시켰다고 해서 여성의 삶에 무슨 변화가 있었는가”라며 “그들만의 리그에서 여성을 공략한 것에 불과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실제 여성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면서 젠더 문제에서 아주 강력한 남성 지지층의 반발을 몰고 온 게 현실”이라며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성 중립적 공약을 내는 것만으로도 남성 지지층에서 강한 반등이 올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깨우치는 게 있으면 좋겠지만 아마 그러지 못할 것”이라며 “이미 여성 지지층보다 여성 카르텔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다. 일부 여성에 대한 대안을 내놓는 민주당이 보편 여성들에게 강한 지지를 받지 못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오늘의 추천영상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정치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