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양자대결서 이재명 35.5% vs 윤석열 45.7%

뉴시스 입력 2021-05-13 14:54수정 2021-05-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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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안철수, 유승민과 양자대결은 이재명이 모두 앞서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약 10개월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자구도의 여야 대선주자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을 제외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등의 야권 대선주자들은 이 지사에게 오차 범위 밖에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차기 지난 11~12일 이틀간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맞붙을 경우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5.7%,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5.5%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0.2%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윤 전 총장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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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60세 이상에서 56.2%, 50대에서 50.5%로 과반을 넘은 반면 반면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0대에서 49.8%로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윤 전 총장을 뽑겠다는 응답이 대구·경북(57.8%), 서울(55.0%), 부산·울산·경남(53.0%)에서 높았다. 이 지사를 뽑겠다는 응답은 광주·전라(58.4%)에서 다수였다.

이 지사와 홍준표 의원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8.4%인 반면 홍 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7.1%에 그쳐 11.3%포인트의 격차가 났다.

이 지사와 안철수 대표와의 양자 가상대결도 9.0%포인트로 격차가 비슷했다.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7.8%, 안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8.8%로 집계됐다.

이 지사와 유승민 의원과의 양자 가상대결은 격차가 18.7%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7.9%, 유 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19.2%였는데 부동층이 42.9%(없음 34.3%, 잘 모름 8.7%)로 다른 가상대결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2만8636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2명이 응답(응답률 3.5%)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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