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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 “B-52 본토 이전해도 한반도 핵확장억지 가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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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0 09:40
2020년 4월 30일 09시 40분
입력
2020-04-30 09:39
2020년 4월 30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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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10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미군 전략자산인 B-52 전략폭격기가 날고 있다. B-52 폭격기는 최대 31톤 폭탄을 싣고 6천400km 이상 비행 할 수 있다. 2016.1.10/뉴스1 © News1
미국의 전략폭격기를 운용하는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 소속 티모시 레이 사령관이 “괌에 배치됐던 B-52 전략폭격기가 미국 본토로 재배치 된 후에도 한반도에서 ‘핵확장억지’는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 전했다.
레이 사령관은 이날 미국 미첼항공우주연구소가 주최한 핵억지에 대한 화상회의에서 “미국의 전략폭격기 중 하나인 B-52를 괌에서 미국 본토로 재배치한 것은 단순한 재편성(resetting)”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핵폭격기들은 정기적으로 한반도 등 태평양 지역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또 다른 전략폭격기인 B-1의 역할이 더 커지고 스텔스 전략폭격기로 알려진 B-2전략폭격기도 계속 전개될 것임을 밝혔다.
레이 사령관은 “미국 본토에서 이 전략폭격기들 모두 세계 어는 곳이든 보낼 수 있다”면서 “최근 미국 전략폭격기가 미국 본토 사우스 다코타 주에서 이륙해 남중국해까지 날아갔다”면서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동맹국과 협력해 (한반도 등) 각 지역에서 핵확장억지력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핵심 정책”이라면서 “태평양 지역에서 B-1, B-2, B-52 등 미국의 세 가지 전략폭격기들이 운용되는 것을 계속 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는 지난 4월17일 16년동안 미국령 괌 섬의 엔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됐던 5대의 B-52 전략폭격기를 미국 본토로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적들이 미국의 전략폭격기를 포함한 병력을 어디에 배치했는지 예측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다.
한편 핵확장억지는 미국의 동맹국이 핵 공격을 받으면 미국 본토가 공격받았을 때와 같은 수준의 전력으로 응징 타격한다는 개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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