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사체 두발 발사,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사거리 420~43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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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9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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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북한이 닷새 만에 다시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후 4시 30분쯤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발사체를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해당 발사체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관계자는 "북한이 두 차례 발사체를 각각 발사했다. 첫 번째 발사체는 오후 4시 30분 420~430km를 4시 50분 발사체는 270km를 날아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청와대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상황 발생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에서 국방부, 합참과 화상으로 연결해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북한은 앞서 8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를 통해 외무성 대변인의 기자회견 형식으로 4일 진행한 발사체 발사에 대해 "정상적이며 자위적인 군사훈련"이라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로 일부 나라들이 다른 다른 국가들을 겨냥해 진행하는 전쟁연습과는 명백히 다르다"고 주장한 바 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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