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표지 장식’ 문재인 측 “타임지가 유일하게 긴급 인터뷰한 사람” TV광고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5월 4일 20시 46분


코멘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4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4차 TV 광고를 공개했다.

‘문재인 TV광고 4차-타임지 편’이라는 제목의 이 광고 영상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중 타임지가 유일하게 긴급 인터뷰한 사람’이라는 문구로 시작해, 문 후보의 얼굴에 타임지를 상징하는 빨간 테두리와 ‘TIME’ 로고를 오버랩한 장면으로 이어진다.

광고는 이어 ‘북핵 문제에 대한 한반도의 해법을 제시한 사람’, ‘튼튼한 한미 동맹으로 철통 안보를 확인한 사람’, ‘무엇보다 자신의 꿈인 한반도 평화를 꼭 이루겠다고 다짐한 사람’ 등의 문구와 함께 각 문구에 맞는 문 호보의 외교·안보 전략들이 소개된다.

광고는 ‘청와대 국정운영 경험으로 준비된 대통령. 119석(무소속 홍의락 의원의 복당 전 제작) 민주당이 함께하는 든든한 대통령. 강대국 사이에서 우리 안보와 국익을 지켜낼 당당한 대통령’이라는 문구와 함께 마무리된다.

한편 문 후보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아시아판 표지를 장식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표지에는 문 후보의 얼굴과 함께 ‘협상가(the negotiator)’라는 제목이 달렸으며, 그 아래에는 ‘문재인은 김정은을 상대 할 수 있는 한국의 지도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 붙었다.

문 후보 측은 “타임 기자가 문 후보를 따라다니며 취재를 했다. 이를 바탕으로 분석 기사를 쓴 것으로 안다”며 “내용은 아직 모르지만, 제목에서 보듯 대북정책에 대한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타임 이번 호는 홍콩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국내에선 6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