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사전투표율 11.70%,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 16.76%…가장 낮은 곳은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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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4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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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이 11.70%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가운데 497만902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5.45%, 2014년 6월 지방선거 당시 4.75%와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상승한 것.

이날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로 16.76%를 기록했고, 이어 세종특별자치시(15.87%), 광주광역시(15.66%), 전라북도(15.06%)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9.67%였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한편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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