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與, 6일 건보료 개편 정부와 논의…유승민 “백지화 잘못”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4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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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추진에 대한 첫 현안보고를 받고 본격적으로 건보료 개편 재추진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사실상 새 원내지도부의 정책조율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건보료 개편 문제가 서민들에게 중요한 문제인 만큼 6일 정부의 보고를 들어본 뒤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건보료 개편 추진 여부를 놓고 오락가락 혼선을 빚어온 만큼 이에 대한 당의 비판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 원내대표는 건보료 개편과 관련해 “어떤 점을 수정·보완해야 하는지 들어보겠지만 완전히 추진하지 않고 백지화한다는 것은 잘못됐다”면서 “저소득층한테 혜택을 주려던 개편의 취지는 옳다고 생각하고 당장 논의를 시작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soo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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