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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北 탄광지역에 생존…113명 명단 확보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9 19:56
2013년 4월 29일 19시 56분
입력
2013-04-29 16:26
2013년 4월 29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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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공개한 박선영 前의원 "조사방법은 밝힐 수 없어"
북한의 탄광지역에 국군포로 113명이 생존해 있다는 주장이 29일 나왔다.
(사)물망초(이사장 박선영 전 의원)는 이날 중국과 가까이 있는 북한의 탄광지역에 국군포로 113명이 생존해 있다면서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단체는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국내 송환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에 따르면 2월 현재 함경북도 샛별군에 있는 고건원 노동자구에 58명, 하면 노동자구에 32명, 룡북 노동자구에 9명, 함북 온성군에 2명, 자강도 교화소(교도소)에 1명, 행방불명 11명 등 국군포로 생존자 113명의 이름과 거주지가 확인됐다.
박선영 이사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조사했지만 조사 방법은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단체의 주장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북한에 국군포로가 생존해 있다면 83¤90세로 고령일 것이기 때문에 생존자는 많아야 30명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990년대 이후 귀환한 국군포로와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라 정부는 국군포로 500여 명이 북한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브리핑에서 전했다.
국가정보원은 2006년 6월 공개한 자료에서 탈북자 신문 등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국군포로는 총 1734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생존자는 548명, 사망자는 885명, 행방불명자는 301명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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