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개회사중 삐딱한 장성택이 北 실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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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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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왼쪽)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원 안)이 공식회의 석상에서 김정은을 의식하지 않는 ‘불경스러운’ 자세를 보여 정보 당국이 그 배경과 이유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4차 노동당 세포비서대회에서 장성택이 눈에 띄게 삐딱한 자세로 앉아 있고(위쪽 사진), 김정은이 개회사를 하는 동안 정면을 응시한 다른 참석자들과 달리 딴 방향을 보고 있다(아래 사진). 국방부 정보본부는 “올해 들어 장성택이 김정은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북한 TV 등을 통해) 자주 식별되고 있어 장성택이 실질권력자라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본보는 “김정은이 고모부인 장성택을 현지시찰에 꼭 동행시키는 이유는 자신의 건강 문제 때문에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믿을 수 있는 사람’을 통해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는 내용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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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김정은#장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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