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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액체연료 주입시설 지하화’ 새 변수 부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0:55
2016년 1월 19일 10시 55분
입력
2009-02-26 03:00
2009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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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발사 美감시망 따돌리기
北, ‘깜짝쇼’로 긴장고조 노릴듯
준비기간 단축… 발사시기 예측 힘들어
1, 2일내 연료 주입-1주일내 발사 가능
대남-대미협박 ‘미사일 게임’ 길어질수도
북한이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 기지의 액체연료 주입 시설을 지하에 건설한 것은 무엇보다 미국의 위성감시망을 따돌려 ‘미사일 게임’에서 전술적 우위를 노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대포동 2호급 장거리미사일 발사 준비를 완료하는 데는 미사일 부품 이동과 조립, 발사대 장착, 액체연료 주입 등 최소한 한 달 이상이 소요된다.
미국은 여러 기의 첩보위성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준비 과정을 포착해 단계별 발사 징후를 분석한 뒤 후속대책을 수립했다.
KH-11, KH-12 첩보위성은 지상의 야구공 크기 물체를 밤에도 식별할 수 있어 미사일 발사 징후를 하루에도 여러 차례 손금 보듯 파악할 수 있다.
2006년 북한이 대포동 2호를 발사하기 전에도 미국 첩보위성들이 수직발사대에 세워진 미사일 추진체에 액체연료를 주입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그로부터 2주 뒤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액체연료를 채운 채 장기간 방치한 탓에 미사일 내부가 부식돼 실패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에는 대포동 2호에 액체연료를 주입한 뒤 이르면 며칠 내, 늦어도 1주일 내에 발사를 강행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사이 액체연료 주입 시설을 지하에 완공한 것으로 드러나 미국이 구체적인 연료 주입 시점을 포착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북한으로선 가장 확실한 ‘발사 임박’ 징후를 숨긴 채 기습적인 발사로 ‘깜짝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정부 소식통은 “지난해 10월 무수단리 기지의 발사대 등 관련 설비가 대폭 교체 보수된 정황이 정보당국에 포착된 바 있다”며 “당시 작업 과정에서 액체연료 주입 시설을 지하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또 액체연료 주입 시설을 지하화하면서 관련 설비도 개량해 폭발 위험을 낮추고 미사일 추진체의 연료 주입 기간도 기존 4∼5일에서 1∼2일로 대폭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사용하는 액체연료는 가솔린이나 시너 같은 고휘발성 물질에 질산 마그네슘 등을 섞어 제조한 것으로 추진체에 고압으로 주입하는 과정에서 폭발 위험이 커 주입 과정이 까다롭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
북한이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했다면 수직발사대에 대포동 2호를 장착한 뒤에도 한미 정보당국이 발사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 것으로 우려된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이런 전술적 우위를 활용해 대남, 대미 협박용 미사일 게임을 장기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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