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경선 이인제 1위

  • 입력 2007년 9월 2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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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첫 경선 지역인 인천에서 이인제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선거인단 유효득표 1983표 중 735표(37.1%)를 획득했으며, 조순형 의원은 508표(25.6%)를 얻어 2위가 됐다. 김민석 전 의원은 422표(21.3%)로 3위를 했고, 신국환 의원(251표·12.6%)과 장상 전 대표(67표·3.4%)가 뒤를 이었다.


▲ 촬영 : 김동주 기자

이 의원은 조 의원에 비해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뒤처지나, 당내 조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민주당과 이인제 부활의 날갯짓이 시작됐다. 태풍도 나비의 작은 날갯짓으로 시작되듯이 인천의 작은 승리가 거대한 태풍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지역의 민주당 선거인단은 당원과 국민선거인단 등 2만1841명이었으나 투표를 한 사람은 1990명(무효표 7명)으로 투표율이 9.1%에 불과했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촬영:김동주 기자


촬영:김동주 기자


촬영: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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