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복수차관제 검토” 윤성식 정부혁신위원장 밝혀

  • 입력 2004년 8월 20일 18시 56분


코멘트
윤성식(尹聖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은 20일 외교통상부의 숙원인 복수차관제 도입 문제에 대해 “다른 나라의 상황 등 객관적 증거나 논리를 봤을 때 복수차관제는 굉장히 타당하다”며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외교안보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외교부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외교부 혁신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그는 외교부 차관을 몇 명으로 늘릴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외교부는 영사 지역 정책담당 등 최소한 3명 이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정부혁신위와 행정자치부에선 정책과 지역담당 2명으로 하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