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박주천의원 옥중출마 뜻 밝혀

  • 입력 2004년 1월 15일 18시 54분


비리 혐의로 구속된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 의원이 15일 17대 총선에 옥중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을 지역구 공천 신청을 하며 낸 보도자료에서 “나는 재판을 통해 무죄가 입증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비리 의원 운운하며 후보 자격을 문제삼는다면 이는 나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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