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연대 “신당세력 연석회의 열자”

이부영(李富榮) 이우재(李佑宰) 김영춘(金榮春) 김부겸(金富謙) 안영근(安泳根) 의원 등 한나라당 탈당 의원 5인이 주축인 ‘통합연대’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신당 창당을 위한 제세력간 연석회의를 공식 제안했다.

통합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하나의 흐름으로 모아낼 때가 됐다”며 “새 정치를 위해 뛰는 모든 정치권 및 비정치권 세력들이 함께하는 범국민 개혁신당 창당을 위한 연석회의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통합연대는 특히 민주당 주류를 향해 “민주당 내부사정을 감안해 탈당을 한 뒤 참여해도 좋고 탈당을 하지 않고 당적을 가진 채 참여해도 무방하다”며 민주당 주류의 동참을 촉구했다.통합연대는 빠른 시일 내에 연석회의를 연 뒤 9월 중으로 창당준비위와 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